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첫 기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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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반도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전력반도체 기술 업체가 입주한다.
경북도는 질화갈륨을 기반으로 한 전력반도체 생산시설 설립을 골자로 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이프로세미콘은 질화갈륨 기반의 전력반도체 에피웨이퍼를 생산해 이차전지 충·방전 장비에 공급한다.
질화갈륨 반도체는 실리콘 반도체와 견줘 고전압·고내열성이 우수해 차세대 전력반도체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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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반도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전력반도체 기술 업체가 입주한다. 지난 7월 특화단지 선정 이후 기업을 유치한 첫 사례다.
경북도는 질화갈륨을 기반으로 한 전력반도체 생산시설 설립을 골자로 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이프로세미콘은 질화갈륨 기반의 전력반도체 에피웨이퍼를 생산해 이차전지 충·방전 장비에 공급한다. 협약에 따라 2024년까지 광주 본사를 구미로 이전한다. 사업비 60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2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만드는 데 협력한다.
질화갈륨 반도체는 실리콘 반도체와 견줘 고전압·고내열성이 우수해 차세대 전력반도체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에이프로세미콘은 질화갈륨을 이용해 이차전지와 모바일, 사물인터넷(IoT), 소형 가전 등 시장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여기에 투자를 통해 독일 반도체장비업체 아익스트론사로부터 설비를 들여와 2025년까지 질화갈륨 에피웨이퍼 생산능력을 연간 2만장 규모로 확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구미=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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