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K리그 2연패 이끈 바코의 작별 인사 "3년 간 소중한 시간이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 현대의 2년 연속 K리그1 우승을 이끌었던 바코(30·조지아)가 한국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이어 그는 "울산을 위해 제 모든 것을 바쳤기에 두 번의 우승을 모두와 함께 이룰 수 있었다"면서 "이 팀, 이 리그, 한국에서 보낸 3년이라는 시간이 저에겐 가장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울산 현대의 2년 연속 K리그1 우승을 이끌었던 바코(30·조지아)가 한국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바코는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3년 간 저에게 보여주신 뜨거웠던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저 또한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여러분을 사랑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울산을 위해 제 모든 것을 바쳤기에 두 번의 우승을 모두와 함께 이룰 수 있었다"면서 "이 팀, 이 리그, 한국에서 보낸 3년이라는 시간이 저에겐 가장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바코는 "누구보다 특별한 선수가 되고자 노력했다"며 "이 팀에서 큰 사랑을 받은 시간들도 너무 특별했다. 절대로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동시에 내 미래를 응원해주시길, 여러분 모두에게 부탁드린다. 여러분을 다시 만나게 된다면 그때도 웃으면서 서로를 반갑게 맞이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사랑한다. 그리고 감사하다"고 했다.
2021시즌을 앞두고 울산 유니폼을 입은 바코는 K리그 첫 시즌에 9골 3도움으로 활약했다.
지난해에도 K리그 37경기에 나가 8골 1도움을 기록하며 울산의 챔피언 등극에 힘을 보탰다. 올해에도 건재했던 바코는 35경기에서 11골 1도움을 올리며 울산의 2년 연속 우승을 견인했다.
울산과 계약을 마친 바코는 중국 리그로 향할 것으로 알려졌다.
alexe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4인조 강도, 일가족 4명 생매장…뺏은 돈은 겨우 20만원
- 8만원 파마 후 "엄마가 사고 났어요"…CCTV 찍힌 미용실 먹튀 남성[영상]
- '상의 탈의' 나나, 전신 타투 제거 모습 공개…"마취 크림 2시간"
- 100억대 재산 잃고 기초수급자로…한지일 "11평 집에서 고독사 공포"
- 알바女와 결혼한 카페사장, 외도 즐기며 '월말부부'로…"이혼땐 재산 없다"
- '하루 식비 600원' 돈 아끼려 돼지 사료 먹는 여성…"제정신 아니네"
- 김구라 "조세호가 뭐라고…내가 X 싸는데 그 결혼식 어떻게 가냐"
- 최준희, 母최진실 똑닮은 미모…짧은 앞머리로 뽐낸 청순미 [N샷]
- '무계획' 전현무, 나 혼자 살려고 집 샀다 20억원 벌었다
- 음식에 오줌 싼 아이, 그대로 먹은 가족…"○○ 쫓는다" 황당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