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겨울 같지 않은 날씨"…전국에 '많은 비' 예상

김다운 2023. 12. 13.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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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오는 14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대 100㎜ 이상의 겨울비가 오겠고, 강원산지엔 많은 눈도 내리겠다.

기상청은 13일 "내일(14일) 오전부터 수도권과 강원북부, 충남서부, 전라권, 경남, 제주도에, 오후부터는 그 밖의 전국에 비(강원산지 비 또는 눈)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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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목요일인 오는 14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대 100㎜ 이상의 겨울비가 오겠고, 강원산지엔 많은 눈도 내리겠다.

서울 종로구 한 거리에서 시민들의 우산이 비바람에 뒤집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기상청은 13일 "내일(14일) 오전부터 수도권과 강원북부, 충남서부, 전라권, 경남, 제주도에, 오후부터는 그 밖의 전국에 비(강원산지 비 또는 눈)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내일 내리는 비는 강수 지속시간이 길어 강수량이 많을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모레까지 영동에 120mm 이상, 경기 남동부와 영서 남부,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에도 10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지겠고, 서울 등 그 밖의 중부 지역에도 30∼80mm의 비가 예상된다.

강한 비로 인해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는 비 또는 눈이 얼어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3~11도, 낮 최고기온은 7~16도로 예상된다. 이는 평년(최저기온 -9~2도, 최고기온 2~10도)보다 높은 정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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