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돈암6구역 889가구 재개발… 재개발 사업지 5곳 건축심의 통과

오은선 기자 2023. 12. 1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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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돈암6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동주택 889세대가 공급된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 인근에 있는 '돈암6구역 재개발'은 12개 동 지하 7층 지상 25층 규모로 공동주택 889세대(공공 161세대, 분양 728세대)와 부대 복리시설이 들어선다.

지하철 7호선 상도역 인근 동작구 상도동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사업을 통해 7개 동, 지하 5층~지상 42층 규모의 공동주택 1066세대(공공 272세대, 분양 794세대)와 부대 복리시설 등이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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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돈암6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동주택 889세대가 공급된다. 동작구 상도동 지하철 7호선 상도역 인근에는 최고 42층의 1066세대 대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22차 건축위원회에서 ‘돈암6구역 주택 정비형 재개발 사업’을 비롯해 총 5건의 건축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3일 밝혔다.

신길음재정비촉진구역(왼쪽)과 상도역 154-3번지 조감도 /연합뉴스

이번 심의를 통해 총 2985세대의 공동주택을 공급한다. 이 중 673세대가 공공‧분양주택이 혼합 배치된 소셜믹스로 계획돼 분양주택과 동일한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한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 인근에 있는 ‘돈암6구역 재개발’은 12개 동 지하 7층 지상 25층 규모로 공동주택 889세대(공공 161세대, 분양 728세대)와 부대 복리시설이 들어선다.

지형의 고저 차를 활용해 동을 배치하고, 단지 내 59㎡ 이하 평형대에서 공공주택의 소셜믹스를 적극 도입했다.

지하철 7호선 상도역 인근 동작구 상도동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사업을 통해 7개 동, 지하 5층~지상 42층 규모의 공동주택 1066세대(공공 272세대, 분양 794세대)와 부대 복리시설 등이 건립된다.

단지 중앙에 어린이놀이터와 휴게 광장 등을 조성하고, 상도역과 연결되는 공공보행통로를 해 단지 내 주민과 공공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외부공간을 조성했다.

지하철 2호선 신촌역 인근 마포구 노고산동 ‘마포4-1지구 재개발’은 지하 5층 지상 29층 규모로 도시형 생활주택 147세대(공공 29세대, 분양 118세대)와 근린생활시설 등이 건립된다.

건축위는 신촌역과 신촌 로터리와 접해있는 대지의 특성을 활용해 전면 공지 내에 녹지공간을 계획하고, 저층부(1~4층)에 근린생활시설과 주민공동시설을 계획해 거주자와 보행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심의했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 인근 ‘신길음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은 5개 동, 지하 5층 지상 37층 규모의 공동주택 883세대(공공 211세대, 분양 672세대)와 부대 복리시설 등이 건립된다.

구로구 구로동 고려대 구로병원 암병원도 새로 지어진다. 주차장으로 활용 중인 필지를 종합의료시설로 변경하고 지하 9층~지상 6층의 암병원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지하 9층~지하 3층에는 주차장이 들어서고 지하 1층~지상 1층을 장례식장, 지상층을 진료실과 연구실로 활용할 방침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공공‧분양주택을 혼합 배치하는 ‘소셜믹스’를 사업 초기 단계부터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주택건축계획에서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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