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맨시티를 왜 가나요?"…'펩의 손길 거부한 당찬 17세 천재 소년', 누구? '미래 발롱도르 수상자+이강인 동료'

최용재 기자 2023. 12. 1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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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팀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거부했고, 미래 발롱도르를 수상할 후보로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의 동료. 누구일까.

PSG의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는 아니다. 음바페가 미래 발롱도르를 수상할 유력한 주자고, 이강인 동료이기는 하지만, 맨시티 이적을 거부한 적은 없다. 맨시티가 음바페를 원한 적도 없다. 음바페가 아니면 누구?

주인공은 프랑스 최고의 재능이라 불리는 천재 미드필더 워렌 자이르 에머리다.

그는 2001년생 이강인보다 5살이나 어린 2006년생 17세다. 하지만 이 나이에 세계 최고의 팀 중인 하나인 PSG의 주전이다. PSG 유스를 거쳐 지난 시즌 1군에 올라섰고, 리그 26경기, 총 31경기를 뛰었다. 올 시즌 역시 리그 12경기, 총 16경기를 소화했다.

프랑스 대표팀이 가만둘리 없다.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발탁됐고, 최근 프랑스 A대표팀에 발탁돼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이런 자이르 에머리에 대한 기대와 찬사가 멈추지 않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이 미래 발롱도르 수상자의 자질을 갖췄다고 언급하고 있다. 또 맨시티의 이적을 거부했던 사실도 드러났다. 세계 최고의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손길을 뿌리친 것이다.

자이르 에머리의 에이전트는 '슈퍼 에이전트'로 불리는 호르헤 멘데스다.

그는 프랑스의 '텔레풋'을 통해 "지난 여름 맨체스터 시티의 제의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자이르 에머리의 미래를 확신한다. 자이르 에머리의 이런 높은 수준을 보게 돼 너무 기쁘다. 그는 이미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의심의 여지 없이 미래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다. 미래에 가장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러면서 "언젠가 자이르 에머리는 발롱도르를 수상할 것이다. 모든 어린 선수들의 본보기가 될 것이다. 겨우 17살인데도 무엇을 해야 할지 알고 있다. 여전히 겸손한 소년이다. 자이르 에머리는 앞으로 20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다. 그것을 위해 자이르 에머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워렌 자이르 에머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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