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나침반…대전시 전략계획 청사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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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시정의 나침반 역할을 할 미래 전략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대전 미래전략 2048 그랜드플랜' 최종보고회가 14일 열린다.
대전의 향후 30년의 방향을 제시할 이번 그랜드플랜은 올 초 연구를 시작해 연말까지 완성하는 걸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정책자문단 회의와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끝으로 연말까지 그랜드플랜을 완성하고, 미래 핵심 선도사업은 경제적 타당성 검토와 시 정책자문단의 자문을 거쳐 10대 메가 프로젝트에 담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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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 활성화 지역 38곳…2035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
대전시가 시정의 나침반 역할을 할 미래 전략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대전 미래전략 2048 그랜드플랜' 최종보고회가 14일 열린다.
당초 '2050 그랜드플랜'으로 추진됐으나. 최근 건국 100주년을 기념하자는 의미에서 '2048 그랜드플랜'으로 명칭이 수정됐다. 대전의 향후 30년의 방향을 제시할 이번 그랜드플랜은 올 초 연구를 시작해 연말까지 완성하는 걸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앞서 지난 7월 중간보고회와 8월 그랜드플랜 선도과제 발굴 보고회 등을 거쳐 비전 초안을 공개했다.
미래 첨단산업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시스템반도체 산업생태계 조성, 대덕양자클러스터 구축, 인공태양 핵융합에너지 산업 육성, 초소형위성 개발 등에 나서는 한편, 미래 모빌리티 연계 서비스 구축, 도심형 케이블카 도입, 경부선 신탄진역 철도 거점지 조성 등 굵직한 과제로 추진될 전망이다.
시는 정책자문단 회의와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끝으로 연말까지 그랜드플랜을 완성하고, 미래 핵심 선도사업은 경제적 타당성 검토와 시 정책자문단의 자문을 거쳐 10대 메가 프로젝트에 담을 계획이다.
시는 14일 비공개로 최종 용역보고회를 진행한 후 20일 언론에 관련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내년 1월 중에는 비전 선포식도 연다.
이 외에도 향후 10년간 도시재생사업의 밑그림이 될 '2035 대전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수립, 내년 초 의회 의견 청취 후 관련 심의 등을 거쳐 확정·공고한다.
도시재생전략계획은 도시재생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10년마다 수립한다. 이번 계획은 2015년에 이어 두 번째 계획으로,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빠른 속도다.
시는 인구, 산업체, 노후 건축물 등 감소율이 높은 쇠퇴 지역 중 도시재생 실현 가능성이 높은 지역 38곳을 선정했다. 동구 8곳, 중구 16곳, 서구 3곳, 유성구 2곳, 대덕구 9곳 등으로 원도심 일대에 주로 집중돼 있다. 쇠퇴상권의 경쟁력을 회복하고, 공공서비스 격차 해소, 소규모정비사업을 위한 공적 지원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국토교통부가 매년 수십 개의 신규 도시재생사업지를 공모해 국비를 지원키로 한 만큼, 각 자치구는 계획이 완료되는 즉시 해당 계획을 토대로 신규 사업 공모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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