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의혹' 지드래곤 혐의 벗는다…다음주 중 '혐의없음' 불송치

신진 기자 2023. 12. 13.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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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 지난달 6일 오후 인천 남동구 인천논현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마치고 나와 질문에 답하고 있다.

경찰이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씨 사건을 무혐의로 마무리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권 씨는 지난달 2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당시 강남의 한 유흥업소 실장의 진술을 토대로 수사를 벌였는데요.

권 씨의 모발과 손ㆍ발톱의 마약류 정밀 감식 결과에선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권씨와 함께 강남 유흥업소에 방문한 연예인들과 유흥업소 여직원 등 6명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으나 혐의를 입증할만한 진술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권 씨를 '혐의없음'으로 다음 주 중 불송치할 방침이라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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