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켙 소라’ 이소라, 신동엽과 23년 만 재회→다정 셀카로 ‘찐친 케미’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3. 12. 13. 18: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슈퍼마켙 소라' 이소라와 신동엽이 셀카를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13일 방송된 유튜브 채널 메리앤시그마 '슈퍼마켙 소라'에서는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이소라와 신동엽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신동엽은 이소라에 "워낙 만날 때 내가 득 본 게 많아가지고, 나는 항상 헤어지고 다음에도 너한테 쪽팔리지 않은 사람이 되려고"라고 말했다.

이소라는 "나 너랑 셀카 찍어도 돼?"라며 물었고, 신동엽과 23년 만에 다정한 사진을 남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슈퍼마켙 소라’. 사진 l 유튜브 캡처
‘슈퍼마켙 소라’ 이소라와 신동엽이 셀카를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13일 방송된 유튜브 채널 메리앤시그마 ‘슈퍼마켙 소라’에서는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이소라와 신동엽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신동엽은 “나야 하도 차에 술을 많이 갖고 다니고 먹다가 마시다가 이런 것 때문에 이제 (‘유튜브’) 같이 하자고 했는데

이소라는 ”옛날에 정화가 우리 친구들끼리 티비를 보는데 막 연예인들이 나와서 노래를 하는데 난 저기서 이제 많이 벗어난 것 같아. 내 친구들도 ‘맞아’. 근데 정화가 ‘왜 그래 난 아니야’ 그러는 거다. 그리고 우리가 50살 딱 넘었을 때 정화가 나한테 문자를 보냈다. ‘우리 나이를 초월하자’“고 밝혔다.

이어 ”정화는 시간을 초월하자는 거다. 정화가 그 얘기를 했을 때 나는 이미 내 머릿속으로 (내 자신이) 너무 많이 나이 들어간 사람 쪽으로 가 있었기 때문에 (말로만) ‘응 정화야’라고 그랬다. 근데 정화는 자기가 말 하는 대로 하더라“며 감탄했다.

또 ”내가 지금 이 ‘유튜브’를 하겠다고 마음을 딱 먹은 것도 정화가 어느 정도 되게 크게 작용한다. 나는 내 세상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살았기 때문에. 정화를 보면서 다시 해볼까? 이런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이소라는 서장훈에 전화를 걸었다. 신동엽은 ”형이야. 나 오늘 소라랑 찍는다고 했잖아“라며 ”야 미안하다. 옆에 계신 여자분한테 미안하다고 사과 드릴게“라며 웃는 모습을 보였다.

서장훈은 ”방송 아니죠? 거짓말 동엽이형이 저렇게 취했는데“라며 놀랐다. 이어 서장훈은 ”두 분 다 대단하다. 글쎼 뭐 시대를 앞서나간다고나 할까“라고 너스레 떨었다.

신동엽은 이소라에 ”워낙 만날 때 내가 득 본 게 많아가지고, 나는 항상 헤어지고 다음에도 너한테 쪽팔리지 않은 사람이 되려고“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거를 내가 많이 득을 봤는데 참 타이밍이 안 맞아서 사실은“이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이소라는 ”타이밍이 안 맞아서 얼마나 다행이냐. 맞아서 결혼했다고 생각해 봐“라며 고개를 흔들었다.

신동엽은 ”너랑 나랑 결혼했지? 그럼 내가 볼 때 2~3년 안에 이혼이야. 알지?“라며 박수쳐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신동엽은 ”너무 좋지 않냐. 왜냐하면 어떤 어른들은 불편해할 수 있겠지. 하지만 아름다웠던 추억들을 송두리째 부정하면서 사는 건 너무 후진 것 같은 거다“고 말했다. 이소라 역시 ”나도 그렇다. 내가 만난 모든 사람들의 모든 추억을 다 부정하고 싶지는 않다“고 공감했다.

엔딩 쿠키 영상에서는 두 사람이 함께 셀카를 찍는 모습이 나왔다. 이소라는 ”나 너랑 셀카 찍어도 돼?“라며 물었고, 신동엽과 23년 만에 다정한 사진을 남겼다.

한편 유튜브 채널 웹예능 ‘슈퍼마켙 소라’는 슈퍼모델 출신인 이소라가 슈퍼마켓 사장이 되어 지인들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