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더글로리’ 세계 3위 좋지만, 넷플릭스 더 비싸지나
KBS 2023. 12. 13. 18:47
<경제합시다> 시간입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더글로리'가 전세계 랭킹에서 3등을 했습니다.
시즌 1이 올 상반기 6억 2천만 시간 넘는 누적 시청을 기록한 겁니다.
'피지컬 100', '일타 스캔들'도 15위와 16위였습니다.
한국 콘텐츠의 성적을 보면 반가운 일이지만, 소비자가 낼 돈을 보면 반갑잖은 소식만 줄줄이 대기 중입니다.
넷플릭스 요금제는 크게 광고 '있는' 요금과 '없는' 요금으로 나뉩니다.
광고형 요금은 월 5,500원.
비광고형은 월 9.500원부터 있는데, 넷플릭스가 최근 비광고형 요금제 중 가장 싼 9,500원짜리 요금제를 판매 중단했습니다.
앞으로 광고 없이 콘텐츠를 보려면 최소 월 만3,500원을 내야 한단 거니, 월 구독료가 사실상 4천 원 오른 셈인 거죠.
세계 OTT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넷플릭스지만, 수익성은 예전 같지 않다는 우려가 늘 따라다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해외에 이어 국내도 계정 공유를 막았고, 이번에 기본 요금제도 없앴습니다.
남은 수익 확보 전략은 '구독료 인상'뿐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선 이미 월 구독료를 올렸습니다.
소비자가 떠나지 못하게 가둬놓고 슬금슬금 가격을 계속 올리는, 플랫폼의 성장 공식 넷플릭스도 철저히 추종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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