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아름 "제2의 전청조와 재혼? 사실무근…엄격하게 처벌할 것"[전문]

장진리 기자 2023. 12. 1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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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자신의 이혼과 재혼을 둘러싼 루머에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아름은 13일 "허위 사실을 장황하게 유포한 사람을 차고 있다"라며 "악플 전부 매우 엄격하게 처벌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글을 작성하고, 허위 사실을 장황하게 유포한 사람은 찾고 있으며, 다른 기사및 포털 사이트 유튜브 댓글 악플 전부 반드시 매우 엄격하게 처벌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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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티아라 출신 아름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자신의 이혼과 재혼을 둘러싼 루머에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아름은 13일 "허위 사실을 장황하게 유포한 사람을 차고 있다"라며 "악플 전부 매우 엄격하게 처벌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아름은 결혼 4년 만에 이혼, 재혼을 동시에 발표했다. 이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모 걸그룹 출신 가수와 재혼 예정인 제2의 전청조'라는 글이 올라왔고, "이혼 소송 중 남자친구와 재혼 소식을 전했다"는 내용을 본 누리꾼들은 '모 걸그룹 출신 가수'가 아름 아니냐고 추측하고 나섰다.

그러자 "더 이상의 할 말은 없다"라며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것을 더 소중히 여기는 세상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자신의 재혼 상대에 대해 '제2의 전청조'라고 지목한 듯한 글에 대해 그는 "저는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아파하는 모습을 보고 더욱 굳건해졌다. 저에 대한 악플들은 어린 날부터 단련되었기에 웬만하면 그냥 무시하고 배울 점을 찾고는 했으나, 제 사람을 건든다는 것은 제가 참을 수가 없다"라고 했다.

이어 "누구보다 따뜻한 사람이고, 누구보다 저를 위해준 사람이다. 본인을 희생해서라도 저를 챙겨주던 사람"이라며 "사실무근이고 저는 이사람을 다 알기에 전혀 개의치 않는다. 조작된 사실을 올린 분은 각오 하시고 올린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또 아름은 "뭐든 묵묵히 지켜볼 수 있으나 글을 올린다. 법적 조치를 취하든 하겠다"라며 "왜 그렇게 사는지 묻고 싶다. 부디 본인의 삶에 집중해서 사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아름은 2012년 티아라 새 멤버로 데뷔했고, 이듬해 팀을 탈퇴했다. 최근 JTBC '싱어게인3'에 나오며 활동 의지를 보였다.

다음은 아름의 글 전문이다.

많은 분들께서 이런 기사들을 보셨을 것 같습니다. 더 이상의 할 말은 없습니다. 이 글을 작성하고, 허위 사실을 장황하게 유포한 사람은 찾고 있으며, 다른 기사및 포털 사이트 유튜브 댓글 악플 전부 반드시 매우 엄격하게 처벌할 생각입니다.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것을 더 소중히 여기는 세상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말하지 않는 사실들 뒤에 숨은 아픔과, 눈물을 안다면 악플들도 없었을 텐데 말이에요.

누구나 다 본인의 아픔이나 상처는 치유받길 원하면서 때때로 다른 이들에게는 참 쉬이 상처를 주고는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아파하는 모습을 보고 더욱 굳건해졌습니다. 저에 대한 악플들은 어린 날부터 단련되었기에 웬만하면 그냥 무시하고 배울 점을 찾고는 했으나, 제 사람을 건든다는 것은 제가 참을 수가 없습니다.

누구보다 따뜻한 사람이고, 누구보다 저를 위해준 사람입니다. 본인을 희생해서라도 저를 챙겨주던 사람입니다. 사실무근이고 저는 이사람을 다 알기에 전혀 개의치 않습니다. 조작된 사실을 올린 분은 각오 하시고 올린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허위 사실에 현혹되어 제가 사랑하는 사람을 아프게 하는 말을 더 올리는 분들은더 이상 신경 안 씁니다. 뭐든 묵묵히 지켜볼 수 있으나 글을 올립니다. 법적 조치를 취하던 하겠습니다. 왜 그렇게 사는지 묻고 싶습니다. 부디 본인의 삶에 집중해서 사시길 바랍니다.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 과거는 중요치 않지만, 현혹되지 마세요. 가십거리 안줏거리 비용으로 하셔도 조용히 해주세요. 믿고 싶은 것만 믿는 분들 그리고 조작이 판치는 것들에 아쉬움이 있지만 이 또한 신경 안 씁니다. 다만 글 같은 거는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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