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키트' 40여 개국에 판매한 '죽음의 요리사'…살인 혐의로 추가 기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0여 개국을 사람들에게 '자살 키트'를 판매한 전직 요리사가 살인 방조 혐의에 의어 살인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AFP 통신에 따르면 케네스 로(58)는 온라인으로 자살 키트를 판매해 지난 5월 체포된 이후 14건의 살인 방조 혐의로 기소된 데 이어 11일(현지시간) 14건의 살인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0여 개국을 사람들에게 ‘자살 키트’를 판매한 전직 요리사가 살인 방조 혐의에 의어 살인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AFP 통신에 따르면 케네스 로(58)는 온라인으로 자살 키트를 판매해 지난 5월 체포된 이후 14건의 살인 방조 혐의로 기소된 데 이어 11일(현지시간) 14건의 살인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로는 2020년부터 40여 개국 사람들에게 식품 첨가물로 사용되지만 오용하면 사망까지도 이를 수 있는 제품 1200개 가량을 온라인상에서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영국 경찰은 영국에서만 최소 272명이 제품을 구매했으며 이 중 8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와 이탈리아를 포함한 다른 국가에서도 9명의 구매자와 1명의 피해자가 발생한 것이 확인됐다.
캐나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들의 연령대는 주로 16~36세 사이인 것으로 파악됐다.
로는 과거 항공우주 엔지니어로 활동하고 캐나다의 한 5성급 호텔 주방에서 요리사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영국 더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범행 동기에 대해 "과거 어머니가 병상에 누워 고통받는 것을 지켜보며 다른 이들에게 탈출의 길을 열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ksy12@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박지윤 최동석 향한 이혼변호사의 일침…"정신 차리세요"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