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고려항공, 어제는 베이징·오늘 선양서 북한인 이송

이문현 lmh@mbc.co.kr 2023. 12. 1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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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고려항공이 3년 11개월 만에 평양과 중국 랴오닝성 선양 간에 여객기를 운항했습니다.

북한 고려항공 소속 JS155편 여객기는 오늘 낮 12시 30분 평양에서 출발, 현지 시각으로 11시 50분쯤 선양 타오셴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고려항공 여객기가 평양∼선양 노선을 운항한 것은 코로나19가 확산했던 2020년 1월 이후 3년 11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고려항공은 어제도 평양-베이징 노선에 여객기를 띄워 북한인들을 운송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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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중국 선양공항에 도착한 북한 고려항공 여객기 [자료사진: 연합뉴스]

북한 고려항공이 3년 11개월 만에 평양과 중국 랴오닝성 선양 간에 여객기를 운항했습니다.

북한 고려항공 소속 JS155편 여객기는 오늘 낮 12시 30분 평양에서 출발, 현지 시각으로 11시 50분쯤 선양 타오셴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후 중국 내 북한인 120여 명을 태우고 오후 3시 50분쯤 북한으로 돌아갔습니다.

이 여객기를 통해 귀국한 북한인들은 대부분 중국 동북 지역에서 무역을 담당했던 사람들로 알려졌습니다.

고려항공 여객기가 평양∼선양 노선을 운항한 것은 코로나19가 확산했던 2020년 1월 이후 3년 11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오는 20일에도 한 차례 더 평양-선양 노선이 운항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기 노선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려항공은 어제도 평양-베이징 노선에 여객기를 띄워 북한인들을 운송한 바 있습니다.

이문현 기자(lm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52861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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