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LH, 산본신도시 주거환경 정비 실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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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산본신도시 및 원도심 노후 주거환경 정비를 위한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군포시는 지난 3월26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시를 방문했을 당시 산본신도시 정비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LH와 기본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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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이주단지 조성 및 선도지구 사업 추진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산본신도시 및 원도심 노후 주거환경 정비를 위한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
13일 군포시에 따르면 전날 하은호 시장과 이한준 LH 사장이 해당 기관을 대표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어 LH는 이주단지 조성 및 선도지구 사업 등을 군포시와 협의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군포시는 정비사업 전반을 응대하는 상담 지원센터를 시청사 안에 설치하고, 민간·공공 재건축 비교, 사업구상 분석 등과 관련한 주민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
앞서 군포시는 지난 3월26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시를 방문했을 당시 산본신도시 정비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LH와 기본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하 시장은 "시장이 되기 전부터 1기 신도시 재정비 특별법 제정을 지속해 주장했고, 그로 인한 입법 요구 노력의 결과가 나타나 다행"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 산본신도시 정비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했다.
산본신도시는 지난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노후 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포함된 1기 신도시로, 준공 후 30년이 지난 가운데 노후화 등으로 주민 불편이 커지자, 하은호 시장이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을 공약했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와 군포시는 특별법상의 노후 계획도시 정비 기본방침 및 정비 기본계획을 내년 말까지 공동 수립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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