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배드민턴협회, 캄보디아에 지도자 파견 및 경기용품 지원

이상필 기자 2023. 12. 1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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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배드민턴협회가 캄보디아와의 우호 증진과 스포츠 저개발 국가 발전 지원을 위해 국가대표 선수단 지도를 위한 우수 지도자를 파견하고 배드민턴 경기용품 지원 사업을 수행했다.

2022년부터 진행된 지도자 파견 및 경기용품 지원은 대한체육회의 국제교류협력사업인 '스포츠동반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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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캄보디아와의 우호 증진과 스포츠 저개발 국가 발전 지원을 위해 국가대표 선수단 지도를 위한 우수 지도자를 파견하고 배드민턴 경기용품 지원 사업을 수행했다.

2022년부터 진행된 지도자 파견 및 경기용품 지원은 대한체육회의 국제교류협력사업인 '스포츠동반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돼 왔다.

캄보디아 배드민턴협회에서는 한국의 우수한 지도자의 지도로 자국 선수들의 체력 및 기술, 멘탈적인 부분에서 급성장하고 있어 매우 만족해하고 있다. 특히 2023년도에는 제32회 SEA GAMES(2023. 5. 5-17./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배드민턴 역사상 처음으로 혼합단체전에서 첫 메달이자 금메달을 획득해 한국 지도자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한국의 지원이 지속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2022년 10월부터 캄보디아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는 파견 지도자 최성국 감독은 "현재 캄보디아 선수들은 최초 캄보디아에 도착하여 선수들을 처음 파악할 때에 비해서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정신력과 체력, 기술적인 부분에서 크게 성장했으며, 한국 대표팀 선수들의 약 65% 정도 수준에 도달했다고 평가를 하고 있다"며 "2024년도에도 선수들을 지도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한국대표팀의 80% 정도로 기량을 끌어올릴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더 구체적으로는 서아시아 지역에서 인도에 이어 배드민턴 경기력 2위를 목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오랜 기간 동안 국내개최 주니어배드민턴 국제대회인 코리아주니어오픈 선수권대회에 아시아의 저개발국가 선수단을 초청해 지원해 왔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스포츠의 위상을 강화하고 스포츠외교 증진을 위해 꾸준히 지원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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