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이면 3000원 더 내세요”…무한리필 식당 메뉴판에 누리꾼들 폭발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3. 12. 1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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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가격은 따로 받는다는 식당'이란 제목으로 글과 함께 식당 메뉴판을 찍은 사진 한 장이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무한리필 숯불갈비집 메뉴판 사진을 보면 성인에게는 1만6900원, 7~9세 1만원, 4~6세 8000원을 받지만, 군 장병에게는 1만9900원을 받는다.

해당 메뉴판 사진을 올린 이는 "테이블에 군인이 한 명이라도 있으면 전체 군 장병 가격으로 받는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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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군인 가격은 따로 받는다는 식당’이란 제목으로 글과 함께 식당 메뉴판을 찍은 사진 한 장이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무한리필 숯불갈비집 메뉴판 사진을 보면 성인에게는 1만6900원, 7~9세 1만원, 4~6세 8000원을 받지만, 군 장병에게는 1만9900원을 받는다.

성인 1인 기준 1만6900원에 고기와 공깃밥, 냉면, 음료 등을 제공하지만, 군 장병에게는 3000원을 더한 1만9900원을 받고 있는 것이다.

해당 메뉴판 사진을 올린 이는 “테이블에 군인이 한 명이라도 있으면 전체 군 장병 가격으로 받는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부분 싸늘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 누리꾼은 ‘누구든지 병역의무의 이행으로 인하여 불이익한 처우를 받지 아니한다’는 대한민국헌법 내용을 캡처해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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