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해서웨이 "내가 '바비' 주인공일 뻔…나오지 않은 게 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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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가 영화 '바비'(감독 그레타 거윅)의 주인공이 될 뻔한 일화를 고백하며 '바비'를 연기한 동료 배우 마고 로비의 열연에 찬사를 보냈다.
앤 해서웨이는 해당 팟캐스트에서 "그레타 거윅 감독과 마고 로비, '바비'의 제작진은 성공했다"며 "전 세계를 황홀경에 이르게 했다. 내가 연기했으면 그 정도 에너지와 감정을 보여주진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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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현지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앤 해서웨이는 최근 팟캐스트 ‘Happy Sad Confused’에 출연해 이같은 사실을 털어놨다.
앤 해서웨이는 해당 팟캐스트에서 “그레타 거윅 감독과 마고 로비, ‘바비’의 제작진은 성공했다”며 “전 세계를 황홀경에 이르게 했다. 내가 연기했으면 그 정도 에너지와 감정을 보여주진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내가 ‘바비’에 나오지 않은 게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앤 해서웨이는 이미 2017년 영화 ‘바비’의 출연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적이 있다.
앤 해서웨이는 특히 마고 로비에 대해 “숭고한 사람, 창족인 사람”이라며 “제작자로서 그의 발자취 역시 흥미롭고 영감을 준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마고 로비 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고, 이로 인해 발생한 자신의 이상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짝꿍 켄(라이언 고슬링 분)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바비’는 지난 7월 영화 ‘오펜하이머’와 동시에 개봉해 북미에서 ‘바벤하이머’ 열풍을 견인했다. ‘바비’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수상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현지 시상식 골든글로브에서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을 비롯해 총 10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미국 골든글로브 역사상 두 번째로 가장 많은 노미네이트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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