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소재 '망간합금철' 카르텔 적발…과징금 305억

김종력 2023. 12. 13. 18:3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철강산업의 필수 소재인 망간합금철 구매 입찰에서 10년간 담합을 벌인 업체 4곳이 공정위의 제재를 받게 됐습니다.

공정위는 DB메탈, 심팩, 동일산업, 태경산업 등 4개사의 입찰 담합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05억3,700만원을 부과했습니다.

이들 업체는 2009년부터 2019년까지 국내 10개 제강사가 시행한 165회의 망간합금철 구매 입찰에서 입찰 가격과 거래 물량을 담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담합에 참여한 4개 업체는 입찰 전 모임이나 SNS 연락 등을 통해 각 사의 입찰 가격과 낙찰자를 사전 협의하고, 이를 토대로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종력 기자 (raul7@yna.co.kr)

#공정위 #카르텔 #과징금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