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KT ‘특급 가드’ 허훈, 코뼈 골절로 4주 가량 이탈

임창만 기자 2023. 12. 1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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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선수 팔꿈치에 얼굴 맞아…“수술 후 안면 보호대 필요”
코뼈 골절 부상으로 인해 4주 가량 코트에서 이탈하게 된 수원 KT 소닉붐의 허훈. 연합뉴스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의 ‘특급 가드’ 허훈(28)이 부상으로 4주 가량 코트에서 이탈하게 됐다.

KT 관계자는 13일 “허훈의 코뼈가 부러졌고, 4주 가량 회복에 전념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면서 “수술해야 하고, 복귀 후에도 한동안 안면 보호대를 써야 한다”고 밝혔다.

허훈은 지난 12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홈 경기에서 상대 선수 이원석의 팔꿈치에 얼굴을 맞고 쓰러졌다. 압박 상황에서 벗어나려던 이원석이 공을 잡은 상황에서 팔을 휘둘렀고, 안면을 가격 당한 허훈의 코에서는 피가 흘렀다.

허훈은 바로 경기에서 제외됐고, KT는 결국 삼성에 역전을 허용하며 94대99로 패했다. KT는 12승7패로 리그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달 15일 군 복무를 마치고 친정으로 돌아온 허훈은 이후 정규리그 10경기에서 평균 26분을 소화하며 16.5점, 4.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허훈의 복귀 후 KT는 10경기에서 6승 4패를 거뒀으나 그의 부상 이탈로 전력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임창만 기자 lc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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