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30년 만에 첫 모든 화석연료에 대한 합의 도출…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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웝크 훅스트라 유럽연합(EU) 기후담당 집행위원은 13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화석연료로부터 전환한다는 합의가 이뤄진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고 BBC가 보도했다.
훅스트라 위원은 그래도 30년 만에 처음으로 석탄과 석유, 천연가스 등 모든 화석연료에 대한 합의가 마침내 이뤄졌다는 것에 경의를 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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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웝크 훅스트라 유럽연합(EU) 기후담당 집행위원은 13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화석연료로부터 전환한다는 합의가 이뤄진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고 BBC가 보도했다.
EU는 당초 좀더 강력한 표현, 즉 화석연료의 단계적 폐지를 요구했지만 이날 폐막되면서 발표된 최종 협정에 이러한 표현은 포함되지 않았고, 다만 화석연료로부터 전환한다는 표현으로 바뀌었다.
훅스트라 위원은 그래도 30년 만에 처음으로 석탄과 석유, 천연가스 등 모든 화석연료에 대한 합의가 마침내 이뤄졌다는 것에 경의를 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작은 섬나라들에 대해 "우리가 여전히 여러분들과 함께 한다는 것을 알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들 섬나라들은 21쪽에 걸쳐 200개 가까운 문장들로 이뤄진 이날 최종 합의 내용에 반대하며, 합의가 이뤄질 때 회의장에 함께 하지 않았었다.
COP28에서 이뤄진 합의는 법적 구속력은 갖지 않지만 기후변화와 관련해 각 나라들이 나아가야 할 길을 보여준다.
합의안은 각 나라들이 "공정하고 질서 정연하며 공평한 방식으로 에너지 시스템에서의 화석연료를 전환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Countries will "contribute… to transitioning away from fossil fuels in energy systems in a just, orderly and equitable manner". This is the first time there has been a clear reference to the future of all fossil fuels (coal, oil and gas) in a COP text. It doesn't include any wording on the "phase out of fossil fuels" - something many governments wanted
There is a recognition that global emissions will likely peak before 2025 - and that for developing nations this may be later
On adaptation and finance, the language appears to have been weakened, with the text "reiterating" rather than "requesting" developed countries give support to vulnerable nations facing climate change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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