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신천지예수교회서 ‘10만 수료식’ 기념 전시회 개최
수원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지난 9일부터 세 번째 ‘10만 수료식’ 기념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달 12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신천지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4기 수료식을 개최해 10만 8천84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행사를 주최한 신천지 과천교회와 수원교회는 당시 현장의 규모와 감동을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교회 측에 따르면 행사장에는 첫날부터 300명이 넘는 시민이 찾았다. 내부에는 수료식의 규모 및 수료생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사진부터 수료식 하이라이트 영상, 공연에 사용된 조형물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전시돼 있다.
특히 VR체험과 미니 수료식도 마련돼 관람객들은 도슨트 해설과 함께 사진전을 둘러보고 곧장 체험관으로 발길을 돌렸다.
VR체험을 마친 김현준(가명)씨는 “안경을 쓰니 좌석부터 운동장까지 수료생들로 가득 찬 경기장 내부를 속속들이 볼 수 있었다”며 “10만이라는 숫자가 사실 잘 와닿진 않았는데 직접 보니 정말 어마어마한 숫자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바로 옆쪽 공간에서는 미니 수료식 체험이 진행돼 주최 측 관계자들은 수료복을 입은 참석자들에게 ‘수료’와 ‘수술 넘김’에 대한 의미를 설명한 후 수술 넘김 체험을 할 수 있게 도왔다.
이번 기획 전시회는 오는 23일까지 수원시 장안구 대영프라자 1층에서 열린다.
신천지 과천교회 관계자는 “지난 2019년부터 총 세 번의 ‘10만 수료식’을 진행할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인지 확인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안전과 질서 속에서 성료한 114기 수료식 현장의 감동과 규모를 생생히 느낄 수 있는 자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자연 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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