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운명 어디로?…윤재옥 "13일 중진회의·최고위 개최 후 입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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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의 사퇴로 공백에 빠진 당 지도체계를 재정비하기 위해 오는 13일 3선 이상 중진 연석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 아침 8시에 3선 이상 중진 연석회의를 개최해 중진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최고위원회의도 정상 개최해서 회의결과 토대로 정리된 입장을 내일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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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의 사퇴로 공백에 빠진 당 지도체계를 재정비하기 위해 오는 13일 3선 이상 중진 연석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취소됐던 최고위원회의도 정상 개최할 계획이다.
윤 원내대표는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 아침 8시에 3선 이상 중진 연석회의를 개최해 중진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최고위원회의도 정상 개최해서 회의결과 토대로 정리된 입장을 내일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당 대표직을 스스로 내려놨다. 친윤석열계(친윤) 핵심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지 하루 만이다. 김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오늘부로 국민의힘 당 대표직을 내려놓습니다"고 적었다. 예정된 공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잠행한 지 이틀 만이다.
내년 4월 총선 승리를 위해 김 대표 등 당 주류가 희생해야 한다는 당 안팎의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으로 국민의힘은 윤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의 전환 등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국민의힘은 윤 원내대표가 당 대표 권한대행으로서 비대위 등 차기 지도체제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당헌 26조에 따르면 당 대표가 궐위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임시전당대회를 개최해 다시 선출된 당 대표를 지명해야 한다. 당 대표의 잔여 임기가 6개월 미만일 경우 원내대표가 당 대표직을 승계하지만, 김 대표의 경우 임기가 15개월 가량 남아 있어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 그러나 내년 4월 총선을 넉달로 채 남겨두지 않은 만큼 현실적으로 전당대회 개최는 어렵다. 결국 비대위 구성이 유력시된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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