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올해 국내 권위있는 상 휩쓸어
안양시가 올해 다산 목민대상과 지방규제혁신 최우수상, 스마트도시 국제 표준 인증 등 국내에서 권위 있는 상을 휩쓸어 안양시 행정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양시는 지난 11월 행안부가 주관하는 제15회 다산 목민대상을 받아 1억 5천만원의 특별교부금을 받았다. 시는 행정의 효율성과 청렴도를 평가에서 지속적인 청렴 활동과 다양한 부패 방지제도 추진, 권익위 종합청렴도에서 1등급을 달성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시는 감사원에서 주관한 2023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감사기능 전문성 강화와 감사활동 개선사항 발굴 등 자체감사 내실화를 위한 노력이 인정을 받았다.
꾸준히 기업 입지규제를 해소해 온 안양시는 지난 11월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5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대회에서 4년의 끈기로 이뤄낸 규제혁신 사례인 ‘모래주머니 입지규제 해소로 중소기업을 살리다’를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올 한해 동안 중앙부처 건의 78회, 찾아가는 규제신고 센터 등 기업 소통 97회, 행안부와 규제혁신 현장협의회 공동개최 등 적극적인 노력 끝에 올해 5월 산업집적법 시행규칙 개정을 이끌어 내면서 기업의 발목을 잡던 두 가지 입지규제를 동시에 해소했다.
특히 시는 국내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유엔(UN)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평가하는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U4SSC)’을 획득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ITU에 인증 참여의향서 제출을 시작으로 올해 5월 안양시·ITU·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3자 인증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경제, 환경, 사회·문화 등 3개 분야 91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이행했다.
안양시는 3개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통신망 등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와 폐기물처리, 전기공급, 교통 등 실시간 도시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촘촘한 재난·재해 예방 및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시가 올해 굴지의 상을 받은 것은 2천500여명의 공무원들의 열정과 노력에 의한 결과라며, 특히, 안양시는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U4SSC)’을 획득으로 지속 가능한 스마트도시 안양을 고도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미래 신산업의 경쟁력도 확보했다”고 말했다.
윤현서 기자 03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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