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김종현 충북도당위원장, 내년 4월 총선 충주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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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김종현 충북도당위원장이 내년 4월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충주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13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을 심판하고 촛불 혁명을 제 손으로 마무리 짓겠다는 각오로 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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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김종현 충북도당위원장이 내년 4월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충주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13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을 심판하고 촛불 혁명을 제 손으로 마무리 짓겠다는 각오로 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충주는 지난 13년 동안 야권이 무기력한 모습으로 이제는 시민들에게 정치 교체의 희망조차 주지 못하고 있다"며 "선명 야당, 민생 야당의 기치를 들어 충주시민의 곁에 서 야권의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거제도 개혁, 대출금리 인하 등 긴급조치 시행, 폭리 취한 은행과 기업에 횡재세 부과, 전기요금.난방비 등 공공재 규정, 부유세 도입, 노조법 2.3조 개정, 성별 임금격차 해소, 공공의료 실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2012년 19대 총선 당시 34살 나이에 야권 단일후보로 충주 선거구에 출마하기도 했다.
충주 선거구는 4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이종배 국회의원의 지역구로, 현재 진보당 김 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이동석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이원영 전 선거대책본부 충북총괄본부장, 정용근 전 충북경찰청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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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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