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TP, 수도권 맞설 '동남권 밸리' 조성 한뜻

노동균 2023. 12. 13. 18: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12일 경남테크노파크, 울산테크노파크와 '동남권 산업 육성 상생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울경 3개 테크노파크는 이번 협약으로 각 지역의 산업 여건과 강점을 연계해 수도권에 대응하는 2차전지, 반도체, 수소산업 등 코어산업의 동남권 밸리를 만들자고 뜻을 모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권수용 울산테크노파크 원장(왼쪽부터)이 지난 12일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열린 동남권 테크노파크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 제공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12일 경남테크노파크, 울산테크노파크와 '동남권 산업 육성 상생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울경 3개 테크노파크는 이번 협약으로 각 지역의 산업 여건과 강점을 연계해 수도권에 대응하는 2차전지, 반도체, 수소산업 등 코어산업의 동남권 밸리를 만들자고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먼저 동남권 상생협력을 위한 협력체를 구성해 동남권 상생을 위한 지속적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2차전지, 반도체, 수소산업의 동남권 밸리를 구축하고 동남권 에너지 동맹을 추진하는 등 수도권 중심의 신산업 정책 흐름을 주도적으로 동남권 밸리로 끌어올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별로 진행 중인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및 기술이전, 투자유치, 수출초보기업 해외바이어 발굴 및 수출상담회 등 전주기 지원을 동남권 협력으로 보다 광범위하게 추진키로 했다.

이외에도 시도 간 공급망 연결과 지역 주력산업 생태계를 주도할 초광역 선도기업 발굴과 육성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수도권과 대기업으로 쏠려있는 시선을 동남권 혁신기업과 동남권 신산업 밸리로 되돌리고 동남권이 다시금 우리 경제의 중추가 될 수 있도록 3개 테크노파크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