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50℃ 남극 환경 견디는 배터리 팩..에스엠케이 개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최초로 우리 저온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기회가 됐죠."
에스엠케이(SMK, 대표 김윤재)가 영하 50℃의 극한 날씨를 견디는 배터리 팩 기술을 선보였다.
에스엠케이 관계자는 "극한 환경을 견디는 리튬이온 배터리팩 기술은 남극 탐사뿐만 아니라 선박, 잠수함, 로봇 등에도 응용 가능하다"며 "저온에서도 구동 가능한 배터리 시스템을 산업 전반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우리 저온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기회가 됐죠."
에스엠케이(SMK, 대표 김윤재)가 영하 50℃의 극한 날씨를 견디는 배터리 팩 기술을 선보였다. 남극 장보고 기지에서 진행된 실증 테스트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한 것이다. 이는 기술적 한계를 넘어서는 중대한 도전이라고 에스엠케이 측은 말했다.
에스엠케이 관계자는 "영하 50℃의 극한 온도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남극에서 사용 중인 납축전지의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친환경 대안'으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테스트는 'IoET(극한지 사물인터넷)를 위한 극한지 통신 및 장비 기술 개발'을 위한 국책 과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극지연구소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의 협력으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에스엠케이는 리튬이온 배터리 팩 개발을 맡았다.
해당 연구팀은 지난 11월 남극 장보고 과학기지로 향했다. 이들은 다섯 종류의 연구 데이터를 관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치 중이다. 현재배터리 전원 공급이 원할한 상태다. 이로써 남극 통신 장비도 정상 구동 중이다. 해당 연구는 극한 환경에서의 지속적 성능 검증을 위해 2026년까지 진행된다.
에스엠케이 관계자는 "극한 환경을 견디는 리튬이온 배터리팩 기술은 남극 탐사뿐만 아니라 선박, 잠수함, 로봇 등에도 응용 가능하다"며 "저온에서도 구동 가능한 배터리 시스템을 산업 전반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테스트가 에너지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유미 기자 youm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82년생 '유부남' 교수, 01년생 여제자 불륜…아내가 폭로한 카톡에 '발칵' - 머니투데이
- '엄마 카드'로 모텔 데이트…풍자 "부모가 성생활까지 지원?" 분노 - 머니투데이
- 시동생한테 "나 사랑해?" 말하는 형수…나만 불편 한가요? - 머니투데이
- 선우용여 "치매 두려움 커…남편, 파킨슨병과 싸우다 세상 떠나" - 머니투데이
- "유재석은 300억원 가능하지 않냐" …조세호 과거 발언 재조명 - 머니투데이
- "음주운전 곽도원, 원망스러워"…개봉 2년 미룬 곽경택, 솔직 심경 - 머니투데이
- '17%' 尹 지지율, 기자회견 반영 시 추가하락?…반전 만들려면 - 머니투데이
- 껴안고 죽은 폼페이 일가족 화석?…2000년만에 밝혀진 진실 - 머니투데이
- "거울 안보여" 엘리베이터 게시물 뜯은 중학생 송치?…국민 질타에 결국 - 머니투데이
- "외벌이 띠동갑 남편, 딴여자 생겨"…6년간 '월말 부부', 아내의 고민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