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을' 수리센터 이어 R&D까지…반도체 韓뿌리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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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과 네덜란드가 '반도체 동맹'을 공식화하기로 했습니다.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은 삼선전자와 1조 원 규모의 차세대 반도체 제조 기술 R&D센터를 짓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실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우형준 기자, 곧 네덜란드와 정상회담이 열리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잠시 뒤인 오후 7시부터 네덜란드의 행정수도인 헤이그에서 마르크 뤼터 총리를 만나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이 자리에선 '반도체 동맹'을 공식화할 예정인데요.
반도체 대화체 신설을 포함한 양국 경제 안보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입니다.
앞서 윤 대통령과 마르크 뤼터 총리는 반도체 동맹 구축에 따라 경제와 안보, 산업 분야 양자 협의체를 신설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앵커]
반도체 최첨단 장비 업체 ASML은 우리나라에 추가 투자를 하기로 했죠?
[기자]
ASML은 삼성전자와 1조 원 규모의 차세대 반도체 제조 기술 연구개발센터를 짓기로 했는데요.
반도체 초미세 공정에 필수인 극자외선(EUV)을 기반으로 한 초미세 제조 공정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또 SK하이닉스와는 노광장비의 수소를 재활용해 전력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기술을 함께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ASML은 지난해 11월 페터르 베닝크 CEO가 방한해 오는 2025년까지 2400억원을 투자해 화성시에 반도체 장비 수리센터를 비롯한 클러스터를 짓겠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요.
이번에 차세대 기술 개발까지 협력 범위를 넓힌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밖에 양국은 정부 차원에서 내년부터 첨단 반도체 아카데미를 신설해 앞으로 5년 동안 첨단 반도체 분야 고급 인력 5백명도 양성할 계획입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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