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내일 3선이상 중진회의·최고위…윤재옥 "비대위 등 입장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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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김기현 대표 사퇴와 관련해 오는 14일 오전 3선 이상 중진연석회의를 개최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대표의 사퇴에 대해 "당이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고 여러가지 상황을 지혜롭게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내일 오전 8시 3선 이상 중진연석회의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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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신윤하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김기현 대표 사퇴와 관련해 오는 14일 오전 3선 이상 중진연석회의를 개최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대표의 사퇴에 대해 "당이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고 여러가지 상황을 지혜롭게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내일 오전 8시 3선 이상 중진연석회의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중진 의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최고위를 정상적으로 개최해 회의 결과를 토대로 정리된 입장을 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 지도부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그런 이야기를 포함해 내일 공식 회의에서 의견을 수렴해 절차 거쳐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했다.
김 대표의 사퇴에 따라 국민의힘은 당분간 윤재옥 원내대표가 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아 운영한다.
국민의힘 당헌 제26조에 따르면, 당 대표의 궐위 또는 기타의 사유로 당 대표를 선출해야 할 때는 2년인 당 대표 잔여임기가 6개월 미만일 경우 원내대표가 직을 승계한다. 잔여임기가 6개월 이상일 경우 60일 이내에 임시전당대회를 개최한다.
앞서 김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오늘부로 국민의힘 당대표직을 내려놓는다"며 "윤재옥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당을 빠르게 안정시켜, 후안무치한 민주당이 다시 의회 권력을 잡는 비극이 재연되지 않도록 저의 견마지로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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