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찬밥 신세, 유벤투스 아닌 뉴캐슬행 가시화…‘임대 협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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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치열했던 쟁탈전의 결과가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3일(한국시간) "내년 1월에 칼빈 필립스(27, 맨체스터 시티)를 데려오려는 영입 경쟁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유벤투스를 상대로 우위를 점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당시 잉글랜드의 미래로 평가받던 필립스를 영입하기 위해 4,900만 유로(약 700억 원)의 거금을 지출하기도 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뉴캐슬은 맨시티와 필립스 임대 이적에 대한 협상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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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의외로 치열했던 쟁탈전의 결과가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3일(한국시간) “내년 1월에 칼빈 필립스(27, 맨체스터 시티)를 데려오려는 영입 경쟁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유벤투스를 상대로 우위를 점했다”라고 보도했다.
필립스는 지난 2022년 리즈를 떠나 맨시티에 입단했다. 맨시티는 당시 잉글랜드의 미래로 평가받던 필립스를 영입하기 위해 4,900만 유로(약 700억 원)의 거금을 지출하기도 했다.
영입 결과는 실패였다. 필립스는 좀처럼 맨시티에 적응하지 못했다. 로드리(27)의 백업 역할을 맡기기에는 기량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
올시즌 상황은 더욱 좋지 않다. 맨시티에서 설 자리를 완전히 잃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8경기 출전에 그쳤다. 출전 시간으로 따지면 215분에 불과했다.
내년 1월에 맨시티를 떠날 가능성은 높았다. 필립스는 유로 2024에 참가할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출전 시간이 보장되는 팀으로 떠나길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필립스를 원하는 팀은 많았다. 뉴캐슬부터 유벤투스,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까지 다양한 팀들이 필립스의 차기 행선지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영입전에서 우위를 점한 팀은 뉴캐슬이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뉴캐슬은 맨시티와 필립스 임대 이적에 대한 협상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필립스 본인의 의사도 큰 영향을 미쳤다. ‘팀토크’는 “필립스는 잉글랜드 대표팀 합류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새로운 환경에서의 적응 시간을 줄이기 위해 뉴캐슬 이적을 선호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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