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런던에서 가장 비싼 2280억짜리 집…"이 사람"에게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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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왕자'라 불리는 인도 억만장자가 영국 런던에 2280억원 상당의 대저택을 매입해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12일(현지 시간) 아다르 푸나왈라 세룸인스티튜트(SII) 최고경영자(CEO)가 런던 왕실 정원인 하이드파크 인근 5층 주택을 1억3800만파운드에 구입했다고 전했다.
푸나왈라는 2011년 '백신 왕'이라고 불리는 아버지 사이러스 푸나왈라가 설립한 세계 최대의 백신회사 세룸인스티튜트(SII)를 물려받아 '백신 왕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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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런던 최고가…역사상 2번째로 높은 가격
AZ백신으로 돈벌어…업무·생활 공간 사용 계획
[서울=뉴시스]최윤영 인턴 기자 = '백신 왕자'라 불리는 인도 억만장자가 영국 런던에 2280억원 상당의 대저택을 매입해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12일(현지 시간) 아다르 푸나왈라 세룸인스티튜트(SII) 최고경영자(CEO)가 런던 왕실 정원인 하이드파크 인근 5층 주택을 1억3800만파운드에 구입했다고 전했다.
푸나왈라가 사들인 '아버콘웨이 하우스'(Aberconway House)는 런던 대표 부촌인 메이페어에 646평가량의 거주 면적을 가진 대 저택이다. 직전 주인은 2015년에 사망한 폴란드 1위 부자 얀 클첵의 딸 도미니카 클첵이다. 그는 3년 전 5700만파운드에 이 집을 구입했다.
이번 거래로 아버콘웨이 하우스는 올해 런던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집이자 런던 역사상 두 번째로 비싼 주택이 됐다.
푸나왈라는 2011년 '백신 왕'이라고 불리는 아버지 사이러스 푸나왈라가 설립한 세계 최대의 백신회사 세룸인스티튜트(SII)를 물려받아 '백신 왕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SII는 코로나19 시기 전세계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담당한 바 있다. 푸나왈라는 현재 SII를 비롯해 푸나왈라 그룹의 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푸나왈라는 아버콘웨이 하우스를 영국에서의 업무 및 생활 공간으로 사용할 목적이다. 그는 2021년부터 이 집을 임대해 주 5만 파운드 이상을 지불해왔다. 그는 영국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고, 부인과 두 아이 역시 런던에 거주하고 있다.
현재 런던에서 가장 비싼 집은 리젠트 파크에 있는 '홈'(Holme)이다. '미니 버킹엄 궁전' 등의 별명으로 불리는 이 집은 815평 가량의 생활 공간과 40개의 침실, 8개의 차고, 테니스 코트, 사우나 등으로 구성된 대저택이다. '홈'의 현 소유주는 사우디의 칼리드 빈 술탄 알 사우드 왕자다.
그는 지난 3월 집을 2억5000만파운드(약 4133억7500만원)에 내놨다. 거래가 성사되면 이 집은 영국과 세계에서 가장 비싼 집이란 타이틀을 얻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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