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 저 건물에 들어가려면 투잡 뛰셔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신교, 불교, 천주교의 세 성직자가 암호화폐 투자 스터디에 참석한다.
이날 박세준 목사, 금후 스님, 유경선 신부는 다양한 '속세'의 경제 활동을 직접 체험해봤다.
이날 먼저 세 성직자들은 '재테크 근본' 부동산을 찾아 현장 방문 투어를 경험했다.
그런가 하면 세 명의 성직자는 암호화폐 투자 동아리의 스터디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개신교, 불교, 천주교의 세 성직자가 암호화폐 투자 스터디에 참석한다.
1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성지순례'는 '쩐의 성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박세준 목사, 금후 스님, 유경선 신부는 다양한 '속세'의 경제 활동을 직접 체험해봤다.
이날 먼저 세 성직자들은 '재테크 근본' 부동산을 찾아 현장 방문 투어를 경험했다. 이들은 매물을 살펴보며 각자의 드림하우스를 떠올리기도 했다.
또한 투어에서 가장 높은 집중도를 발휘한 금후 스님은 한 단독 주택에 반해 이후 나온 매물들에는 관심을 주지 않았다. 이에 유경선 신부는 "눈이 높으시다. 스님이 저 건물에 들어가려면 투잡을 뛰셔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성직자들은 스포츠 승부 예측 게임에 베팅한 후 농구장을 찾아 직접 경기를 관람하는 시간을 보냈다. 승부 예측 게임에서 홀로 적중에 실패한 금후 스님은 "승부보단 경기 자체를 즐기는 게 더 행복할 것"이라며 "미래를 예측하고 거기에 꿈을 건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세 명의 성직자는 암호화폐 투자 동아리의 스터디에 참석하기도 했다. 청년들과 함께 재테크 트렌드를 공부한 성직자들은 "계속해서 배우고 투자하는 청년들의 모습이 긍정적으로 보였다"면서도 "삶에 지름길은 없는 것 같다. 큰 수익을 내기 위한 투자가 오히려 더 돌아가는 길이 되지 않을까 걱정도 된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흡연 논란' 옥주현, 이번엔 목에 장침 꽂아 "흔치 않은 일"
- '강남역 여친 살해' 의대생 사형 구형…유족, 무릎 꿇고 엄벌 탄원(종합)
- [단독]'화천 토막 살인' 軍 장교, 살인 후 피해자인척 보이스톡…미귀가 신고 취소 시도
- 죄수복 입은 김정은 철창 안에…스위스에 걸린 광고
- 한지일, 100억 잃고 기초수급자 "고독사 두려워"
- '연봉 7000만원' 전공의 수련수당…필수의료 유입 실효성 의문
- 축구 경기중 날아온 '돼지머리'…발로 찼다가 부러질 뻔(영상)
- 추성훈 "사람 안 믿는다"…왜?
- 나나, 상의 탈의 후 전신타투 제거…고통에 몸부림
- 장가현 "전남편 조성민, 베드신 간섭…신음소리도 물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