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보형' 김준현X문세윤, 홍콩·마카오 대탐헌 성공! "다음에 만나요" 아듀

장우영 2023. 12. 1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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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보는 형제들'의 김준현-문세윤이 올해 마지막 여행인 '홍콩&마카오 대탐험'을 성공리에 마무리하며 다음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Plus '먹고 보는 형제들'(이하 '먹보형') 10회에서는 '마카오문' 문세윤이 기획한 마카오 여행 마지막 날 이야기가 그려져 시청자들에게 리얼 '대리만족'과 '먹고 보는' 여행 꿀팁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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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먹고 보는 형제들’의 김준현-문세윤이 올해 마지막 여행인 ‘홍콩&마카오 대탐험’을 성공리에 마무리하며 다음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Plus ‘먹고 보는 형제들’(이하 ‘먹보형’) 10회에서는 ‘마카오문’ 문세윤이 기획한 마카오 여행 마지막 날 이야기가 그려져 시청자들에게 리얼 ‘대리만족’과 ‘먹고 보는’ 여행 꿀팁을 선사했다. 지난 9월 5일 첫 방송한 ‘먹보형’은 인도네시아 편에 쏟아진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여행 기간을 두배로 늘린 홍콩과 마카오 대탐험을 기획해 선보였으며, 동시간대 타깃 시청률 2위에 오를 정도로 그동안 큰 인기를 모았다.

또한 ‘K-먹방’의 선두주자인 김준현과 문세윤의 먹케미가 입소문이 나서 SNS와 유튜브에서도 전 세계 팬들의 폭풍 관심을 끌어모았다. 10회 방송 직후에도 ‘먹보형’ 공식 SNS 및 SBS Plus 유튜브 채널에는 “나의 밥 친구 ‘먹보형’ 포에버!”, “두 분 투닥투닥 노는 케미, 벌써 그립다”, “여운이 남는 아듀...보기 편했던 식도락 여행, 또 만나고 싶어요”, “내년에 3탄으로 돌아올 거죠?”, “다음 시즌 빨리 내놓아 달라공” 등 마지막 방송을 아쉬워하는 팬들의 응원 메시지가 넘쳐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카오 탐방’의 마지막 날을 맞아, 전 세계 MZ세대를 사로잡은 에그타르트는 물론, 갯가재 튀김과 해물돼지뼈탕까지 섭렵한 ‘먹보 형제’ 김준현-문세윤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2023년 꼭 먹어야 할 음식 in 마카오’로 선정된 해물돼지뼈탕 맛집에서 두 사람은 난생 처음 접한 ‘갯가재 튀김’을 영접해 군침 떨어지는 먹방을 선사했다. 먹방 후, 김준현은 “이 코스대로 가족여행 다시 올 거야”라고 다짐했으며, 숙소로 돌아가서 곧장 딸과 다정하게 영상통화를 했다. 그런데 김준현의 딸은 “(문)세윤 아저씨도 연예인이야?”라고 돌발 질문을 던져, 문세윤을 움찔하게 만들었다. 당황한 문세윤은 미소를 잃지 않으며 “응, 아빠랑 똑같아~”라고 쿨하게 답했다. 김준현 역시 “이 아저씨, 노래도 잘해~”라고 거들었다. “다음에 마카오 여행 같이 오자”라는 약속을 한 뒤 딸과의 영상통화를 마무리한 두 사람은 다음 날 아침 ‘오픈런’을 할 에그타르트 맛집 방문을 위해 잠자리에 들었다.

드디어 마카오 마지막 날의 아침이 밝았고, 두 사람은 전 세계 MZ들의 국룰로 통하는 30년 전통의 에그타르트 맛집으로 향했다. 오전 8시부터 이미 가게 앞에 줄이 길게 늘어선 가운데, 두 사람은 열심히 기다려 에그타르트 두 박스를 구매했다. 이어 따끈한 에그타르트를 입에 넣었는데, 김준현은 초등학교 시절의 추억까지 소환하며 촉촉한 에그타르트 맛을 극찬했다. 에피타이저로 식욕을 일깨운 두 사람은 이후 바로 옆에 있는 ‘차찬텡’ 맛집에 들렸다. 이후 시그니처 메뉴인 ‘주빠빠오’(빵에 돼지갈비를 넣은 마카오 국민 음식)를 주문해 야무지게 먹어치웠다.

마지막 코스는 ‘뷰멍 핫플’인 마카오 타워였다. ‘뚱생 최초’로 마카오 타워 내에 있는 233m 상공의 스카이 워크에 도전한 두 사람은 긴장한 채 발을 내딛었는데, 문세윤이 겁에 질려 돌아가고 싶다는 김준현을 끝까지 다독여 ‘완주’에 성공했다. 마카오에서의 모든 일정을 순탄하게 마친 두 사람은 ‘하이파이브’를 하며 완벽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직후,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두 사람은 더욱 돈독해진 우정을 드러냈다. 문세윤은 “이제는 거의 둘이 하나가 된 느낌이다. 다음 여행에서 또 보자”라고 말했으며, 김준현은 “(문세윤이) 믿음직스럽고 거침없어서 좋았다. 다음에도 같이 가자!”라고 화답해, 앞으로도 계속될 ‘먹보형제’의 여정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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