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티아라 아름 "남친=제2의 전청조? 허위 사실..현혹되지 말길"[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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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새 연인이 제2의 전청조가 아니냐는 의혹에 반박했다.
아름은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많은 분께서 이런 기사들을 보셨을 것 같다"라며 '제2의 전청조 사건이 일어났다'는 내용이 중심된 기사 글을 캡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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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은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많은 분께서 이런 기사들을 보셨을 것 같다"라며 '제2의 전청조 사건이 일어났다'는 내용이 중심된 기사 글을 캡처했다.
그는 "더 이상 할 말 없다. 이 글을 작성하고, 허위 사실을 장황하게 유포한 사람은 찾고 있으며, 다른 기사 및 포털 사이트 유튜브 댓글 악플 전부 반드시 매우 엄격하게 처벌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누구보다 따뜻한 사람이고, 누구보다 저를 위해준 사람이다. 본인을 희생해서라도 저를 챙겨주던 사람이다. 사실무근이고 저는 이 사람을 다 알기에 전혀 개의치 않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허위 사실에 현혹되어 제가 사랑하는 사람을 아프게 하는 말을 더 올리는 분들은 더 이상 신경 안 쓴다. 뭐든 묵묵히 지켜볼 수 있으나 글을 올린다"라며 "법적 조치를 취하든 하겠다. 왜 그렇게 사는지 묻고 싶다. 부디 본인의 삶에 집중해서 사시길 바란다.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 과거는 중요치 않지만, 현혹되지 마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 걸그룹 출신 가수와 재혼 예정인 제2의 전청조"란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서는 해당 가수의 재혼 상대가 사기 및 성범죄 등 전과 사실이 있음을 알렸다. 현재 글에서 언급된 가수로는 최근 이혼과 재혼을 동시에 발표한 아름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됐다.
◆ 이하 아름 글 전문
많은 분께서 이런 기사들을 보셨을 것 같습니다.
더 이상의 할 말은 없습니다. 이 글을 작성하고, 허위 사실을 장황하게 유포한 사람은 찾고 있으며, 다른 기사및 포털 사이트 유튜브 댓글 악플 전부 반드시 매우 엄격하게 처벌할 생각입니다.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것을 더 소중히 여기는 세상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말하지 않는 사실들 뒤에 숨은 아픔과 눈물을 안다면 악플들도 없었을 텐데 말이에요.
누구나 다 본인의 아픔이나 상처는 치유하길 원하면서 때때로 다른 이들에게는 참 쉬이 상처를 주고는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아파하는 모습을 보고 더욱 굳건해졌습니다. 저에 대한 악플들은 어린 날부터 단련되었기에 웬만하면 그냥 무시하고 배울 점을 찾고는 했으나, 제 사람을 건든다는 것은 제가 참을 수가 없습니다.
누구보다 따뜻한 사람이고, 누구보다 저를 위해준 사람입니다. 본인을 희생해서라도 저를 챙겨주던 사람입니다. 사실무근이고 저는 이 사람을 다 알기에 전혀 개의치 않습니다. 조작된 사실을 올린 분은 각오하시고 올린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허위 사실에 현혹되어 제가 사랑하는 사람을 아프게 하는 말을 더 올리는 분들은 더 이상 신경 안 씁니다. 뭐든 묵묵히 지켜볼 수 있으나 글을 올립니다. 법적 조치를 취하든 하겠습니다. 왜 그렇게 사는지 묻고 싶습니다. 부디 본인의 삶에 집중해서 사시길 바랍니다.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 과거는 중요치 않지만, 현혹되지 마세요.
가십거리 안줏거리 비용으로 하셔도 조용히 해주세요. 기사와 글들도 당장 내리시길 바랍니다. 믿고 싶은 것만 믿는 분들 그리고 조작이 판치는 것들에 아쉬움이 있지만 이 또한 신경 안 씁니다. 다만 글 같은 거는 내려주시기를 바랍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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