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전 서쪽부터 겨울비 전국으로 확대…최대 120mm 이상 겨울 호우

CBS노컷뉴스 김수진 기상리포터 2023. 12. 1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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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과 모레 사이 또다시 때아닌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저기압이 중부지방을 통과하면서 내일 오전에 서쪽지역부터 비가 시작돼서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주로 중부와 경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0~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되는 곳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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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내일과 모레 사이 또다시 때아닌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저기압이 중부지방을 통과하면서 내일 오전에 서쪽지역부터 비가 시작돼서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주로 중부와 경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0~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되는 곳이 있겠습니다.

모레까지 예상 강우량은 강원 영동북부에 최대 120mm이상, 그밖에 강원 영동과 경기 남동부, 강원 영서, 충북 북부, 경북 북부, 제주 산지에 최대 100mm 이상의 겨울 호우가 쏟아지겠고, 그 외에 대부분 지역에도 20~8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리고 기온이 낮은 강원 북부 산지에는 최대 30cm 이상, 강원 중부산지에도 최대 15cm 이상의 엄청난 폭설이 더 쏟아질 것으로 보여서 눈과 비피해 없도록 대비를 단단히 해주셔야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청주 8도, 원주와 대구 5도, 광주 10도로 오늘보다 다소 높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과 강릉 10도, 원주와 대구 12도, 광주 14도로 오늘과 비슷한가운데 여전히 평균기온은 크게 웃돌겠습니다.

다만, 금요일 낮부터 찬바람이 강해지면서 점차 추워지겠고요,
특히, 주말부터는 매우 강력한 한파가 찾아오면서 전국에 한파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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