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테이크아웃은 '울산컵' 사용하세요"

최수상 2023. 12. 1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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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인근 아무 카페나 반납해도 되니 편리하네요."

다회용 플라스틱 컵을 사용 후 구입한 카페에 반납하지 않아도 지속 활용이 가능한 시스템이 울산에서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1회용 컵 대신 손님들에게 제공된 다회용 컵이 반납되면 울산시가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수거 및 세척 후 다시 카페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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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세척 다회용 순환컵 도입
다회용컵 확산을 위한 '울산컵' 사진=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청 인근 아무 카페나 반납해도 되니 편리하네요."

다회용 플라스틱 컵을 사용 후 구입한 카페에 반납하지 않아도 지속 활용이 가능한 시스템이 울산에서 운영에 들어갔다.

울산시는 1회용 컵 사용 줄이기 실천 확산을 위해 울산시청사 주변 카페 13곳이 참여한 가운데 순환 컵 서비스 일명, '울산컵'을 내년 9월 30일까지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1회용 컵 대신 손님들에게 제공된 다회용 컵이 반납되면 울산시가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수거 및 세척 후 다시 카페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참여 카페를 방문하는 누구나 전용앱 '이(E)컵'을 내려받아 '울산컵'으로 음료를 구매할 수 있으며 사용한 컵은 참여 카페 아무 곳이나 반납하면 된다. 울산시청 본관, 별관 등에도 반납처가 마련돼 있다.

울산시는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시청사 주변뿐 아니라 '울산컵' 참여 카페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울산컵' 서비스 기간 동안 참여 카페 영업주들 또한 지속 가능성을 도출해 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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