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진 "한국비엠아이서 150억 투자…내년 신경영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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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의약품 개발 기업 아이진은 주당 2천702원에 신주 555만1천444주(보통주)를 발행해 제약사 한국비엠아이로부터 총 15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투자가 완료되면 아이진의 최대 주주는 유원일 대표에서 한국비엠아이로 바뀐다.
아이진은 투자 유치를 계기로 파이프라인(개발 중 제품) 전략을 원점에서 점검하고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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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바이오 의약품 개발 기업 아이진은 주당 2천702원에 신주 555만1천444주(보통주)를 발행해 제약사 한국비엠아이로부터 총 15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투자가 완료되면 아이진의 최대 주주는 유원일 대표에서 한국비엠아이로 바뀐다.
아이진은 투자 유치를 계기로 파이프라인(개발 중 제품) 전략을 원점에서 점검하고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경영·연구 전반에서 비용 절감 노력을 기울인 후, 내년 초 최대 주주 측과 협의를 통해 새로운 경영 체제를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진 관계자는 "최우선으로 현금 창출이 가능한 사업 진출을 모색하고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신규 파이프라인의 도입을 과감하게 추진해 회사의 수익 구조를 개선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hyuns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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