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28 합의 도달, 폐막…화석연료 '페이즈아웃' 대신 '전환' 그쳐(1보)

김재영 기자 2023. 12. 13. 18: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 관한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 개최 제28차 당사국총회(COP28)가 13일 정오(한국시간 오후5시) 직전 '화석연료로부터 전환'을 내용으로 한 합의안을 채택하고 폐막했다.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에 대한 전 지구인의 대응과 극복 의지를 담는 COP총회의 합의안은 총회 개최의 핵심으로 198개국 유엔 회원국 전원의 찬성을 얻어야 하나 법적 구속력은 없다.

이날 채택된 합의안은 세 번째 안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 관한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 개최 제28차 당사국총회(COP28)가 13일 정오(한국시간 오후5시) 직전 '화석연료로부터 전환'을 내용으로 한 합의안을 채택하고 폐막했다.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에 대한 전 지구인의 대응과 극복 의지를 담는 COP총회의 합의안은 총회 개최의 핵심으로 198개국 유엔 회원국 전원의 찬성을 얻어야 하나 법적 구속력은 없다.

이날 채택된 합의안은 세 번째 안이다. 9일의 첫 합의안 초안에서는 화석연료 사용의 '단계적 감축을 통한 완전 중단(페이즈- 아웃)이 명시되었으나 11일 두 번째 합의안에서 빠지고 "소비와 생산의 감축'으로 약화되었다.

이에 대해 100여 국이 강하게 반발하자 폐막을 늦추고 술탄 알자베르 의장의 지도부는 3번째 안을 만들어 이날 새벽 각국 정부대표들을 설득해 정오에 컨센셔스에 달한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