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하원의원들도 ‘선플운동’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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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중앙대 석좌교수)이 필리핀 하원의원들로부터 '선플인터넷평화운동 동참 서약서'에 서명을 받아 마리사 맥시노 필리핀 하원의원에게 전달했다.
필리핀 하원의원의 선플운동 서약은 2019년 민 이사장의 제안으로 처음 시작됐다.
이 의원은 "하원의회를 시작으로 선플운동이 필리핀 전역에 확산돼 아름다운 인터넷 언어문화가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 이사장은 인터넷 상에서 악플과 혐오표현을 추방하기 위해 2007년부터 선플운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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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중앙대 석좌교수)이 필리핀 하원의원들로부터 ‘선플인터넷평화운동 동참 서약서’에 서명을 받아 마리사 맥시노 필리핀 하원의원에게 전달했다. 이 서약서는 퍼디난드 로물란데스 하원의장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필리핀 하원의원의 선플운동 서약은 2019년 민 이사장의 제안으로 처음 시작됐다. 이번 필리핀 의회의 선플서명은 선플재단과 국회 선플위원회(공동위원장 이채익·홍익표 의원)가 함께 추진했다. 이 의원은 “하원의회를 시작으로 선플운동이 필리핀 전역에 확산돼 아름다운 인터넷 언어문화가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 또한 “선플운동을 통해 필리핀과 대한민국의 우의가 더욱 증진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민 이사장은 인터넷 상에서 악플과 혐오표현을 추방하기 위해 2007년부터 선플운동을 이어왔다. 지난해 9월에는 한국 국회의원 전원이 서약서에 서명했다. 전국 7000여 개 학교 및 단체, 약 80만 명의 네티즌도 동참하고 있다. 민 이사장은 “온·오프라인 상에서 이뤄지는 사이버폭력 및 인권침해에 맞서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민 기자 bli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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