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주용진 2023. 12. 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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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현, 與 대표직 사퇴…"당 안정·총선승리 이바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3일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지난 3·8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직에 선출된 지 9개월 만이다. 김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오늘부로 국민의힘 당 대표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우리 당 구성원 모두가 통합과 포용의 마음으로 자중자애하며 국민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힘을 더 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13144051001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 이낙연, 새해 신당 창당 공식화…"욕심대로라면 총선서 제1당"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13일 내년 신당을 창당하겠다는 의사를 공식화했다. 이 전 대표는 내년 총선에서 원내 제1당을 목표로 여타 제3지대와 연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SBS에 출연해 '신당 창당 진짜로 할 건가'라는 질문에 "예"라고 답한 뒤 "절망하는 국민들께 작은 희망이나마 드리고 말동무라도 돼 드리겠다, 이 방향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13125800001

■ 고립은둔청년 54만명, 세상 나오도록 정부가 돕는다

스스로를 자신만의 공간에 가둔 54만명의 고립·은둔 청년이 세상으로 나올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나선다. 원스톱 상담창구를 마련해 고립·은둔 청년을 상시 발굴하고, 전담 관리사를 투입해 이들의 사회 적응과 취업 의욕을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예방에서 발굴, 사후관리에 이르는 전방위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정부는 13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고립·은둔 청년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12151400530

■ 한총리 "내집마련 청년, 청약 당첨되면 2%대 금리·40년 대출"

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청년 주거 대책으로 "청약에 당첨되면 2%대의 금리로 40년까지 대출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마포구 DMC 타워에서 주재한 제11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청년들의 내집마련 기회도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청년 일자리·주거·복지 등 분야별 개선 방안을 담은 '청년정책 보완방안'과 '고립·은둔 청년 지원방안' 등이 안건에 올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13109600001

■ 내일 전국 많은 비…이틀간 강원영동 50~100㎜·수도권 30~80㎜

14일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 강원산지에는 많은 눈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상하이 쪽에서 북동진하며 다가오는 저기압 때문에 14일과 1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수가 예상된다. 14일 오전 수도권·강원북부·충남서부·호남·경남·제주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오후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13143300530

■ 185개 '공급망 안정 품목' 지정…2030년 특정국 의존 50% 밑으로

정부가 첨단 반도체 제조에 필수인 특수 가스부터 수급 불안시 국민 경제에 큰 영향을 끼치는 요소 같은 범용 상품에 이르기까지 185개 품목을 '공급망 안정 품목'으로 정하고, 70% 수준인 특정국 수입 의존도를 2030년까지 50% 밑으로 낮춘다. 경제성이 없어 국내 생산을 하지 않는 요소 같은 상품의 국내 생산 시설 투자 지원을 적극 검토하고, 이차전지 소재 등 첨단 분야 자립화를 밀착 지원하는 등 자립화 촉진에 정부 역량을 집중한다. '공급망 안정 품목' 중에서도 중국 등 특정국 의존도가 특히 높은 이차전지 음극재와 양극재, 희토류 영구자석 등 8대 분야는 '공급망 선도 프로젝트'로 따로 정해 '특별 관리'에 들어간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13079200003

■ COP28서 '탈화석연료 전환' 합의…'단계적 퇴출' 빠져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에서 지구 온난화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화석연료에서 벗어나는 이른바 '탈화석연료 전환'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 술탄 아흐메드 알자베르 COP28 의장은 13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총회에서 2주간 마라톤협상을 통해 마련된 합의안이 최종 타결됐다고 선언했다. 합의문은 온실가스 감축에 매우 중요한 시기인 2030년까지 에너지 시스템에서 화석연료로부터 멀어지는 전환을 가속해야 한다고 요구하면서 그 방식이 질서있고 공정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13132351079

■ 연준, 금리동결 '기정사실'…파월이 내놓을 언급에 더 관심

13일 오후(미국 동부시간·한국시간 14일 오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는 최근 22년 사이 최고치인 기준금리가 동결될 전망이다. 이제 시장에서는 12~13일 이틀간 열린 이번 FOMC 회의에서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서 벗어나 내년도 금리인하 전망 등에 관해 어떤 시사점이 나올지 주목하는 양상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미국 CNBC 방송은 이번 회의에서 동결이 기정사실로 되고 있으며 회의 결과와 함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을 통해 제시될 향후 정책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13128500009

■ "워크아웃설 사실 아냐"…태영건설, 자금난 소문 재차 부인

태영건설이 시중에 떠도는 자금난 소문에 대해 재차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태영건설은 1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그룹사를 통해 지원을 받고 자구 노력도 하고 있다"며 "시중에 떠도는 워크아웃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시장 일각에서 태영건설 법무팀이 워크아웃 신청을 알아보고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주가가 6% 이상 하락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13136000003

■ 北고려항공, 평양∼中선양 운항…국경봉쇄 후 3년 11개월만

북한 고려항공이 13일 3년 11개월 만에 평양과 중국 랴오닝성 선양 간에 여객기를 운항했다. 북한 고려항공 소속 JS155편 여객기가 이날 낮 12시 30분 평양에서 출발, 11시 47분(중국 시간) 선양 타오셴공항에 도착한 뒤 이날 오후 3시 47분 돌아갔다. 이 여객기는 평양에서 출발할 때는 승객을 거의 태우지 않았으며, 돌아갈 때 120여 명의 중국 내 북한인들을 운송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 AKR20231213147100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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