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집중호우 피해 산지 142ha 내년 상반기까지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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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은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산사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한 복구 작업을 내년 상반기 중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산사태 피해지역 토지소유자의 복구 동의가 완료되면 관계기관 협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2월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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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은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산사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한 복구 작업을 내년 상반기 중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지난 6∼7월 집중호우로 경북 북부지역 산지 142㏊에서 산사태 피해가 났다.
연구원은 산사태 재해복구사업의 경우 피해지역 대부분이 사유림으로 산주의 동의 없이 사업 추진이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므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지속해서 개최하는 등 의견 수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산사태 피해지역 토지소유자의 복구 동의가 완료되면 관계기관 협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2월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연구원은 426억원을 투입해 내년 6월 우기 전 복구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엄태인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전문가를 투입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주 동의 없이는 사업 추진이 어려우므로 산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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