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차에 마약류 유통' 불법체류 외국인 26명 검거

울산CBS 반웅규 기자 2023. 12. 1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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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 번호판을 부착한 대포 차량을 타고 다니면서 마약을 판매하고 투약한 외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경찰청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30대 남성 A씨 등 태국인 26명을 검거해 이 중 4명을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 등은 위조 번호판을 부착한 대포 차량을 몰고 다니면서 태국에서 들여온 마약을 판매하고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마약류 공급책, 불법 번호판과 대포차 판매책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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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26명 검거해 4명 구속
태국서 들여온 미친 약 '야바' 판매…암페타민계 신종 마약
울산경찰청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30대 남성 A씨 등 태국인 26명을 검거해 이 중 4명을 구속했다. 경찰이 압수한 위조 번호판. 울산경찰청 제공


위조 번호판을 부착한 대포 차량을 타고 다니면서 마약을 판매하고 투약한 외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경찰청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30대 남성 A씨 등 태국인 26명을 검거해 이 중 4명을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 등은 위조 번호판을 부착한 대포 차량을 몰고 다니면서 태국에서 들여온 마약을 판매하고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정상적으로 차량 구매와 등록이 어렵자 SNS를 통해 대포 차량과 가짜 번호판을 구입했다.

태국산 마약류 야바는 암페타민계 신종 합성마약이다. 울산경찰청 제공


A씨가 태국산 마약류인 '야바'를 상습적으로 투약한 사실도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태국어로 '미친 약'이라는 뜻을 가진 야바는 암페타민계 신종 합성마약이다.

경찰은 추가 수사를 하면서 울산과 대구, 경남 양산에서 마약류를 판매하거나 투약한 외국인 20명을 검거하고 야바 13정을 압수했다.

경찰은 마약류 공급책, 불법 번호판과 대포차 판매책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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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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