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이마트 신용등급 '부정적'으로 하향…"현금흐름 개선 어려워"
전서인 기자 2023. 12. 1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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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가 이마트의 선순위 무보증 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했습니다.
오늘(13일) 한신평은 "주력 사업인 대형마트는 근거리·소량구매 소비 패턴 등으로 업태 매력도가 낮아졌고, 온라인 부문도 높은 경쟁 강도 아래에서 대규모 영업 적자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등급은 직전 등급인 'AA'를 유지했습니다.
또한 "건설부문의 실적악화가 추가적인 연결 수익성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진행 현장의 높은 원가율과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을 감안할 떄, 실적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습니다.
한신평은 "영업 현금 창출력 악화와 인수합병에 따른 투자자금 소요 등으로 재무부담이 확대됐고, 향후 현금 흐름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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