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포츠협회, 선수·심판·지도자 심리 상담 서비스로 심리적 고충과 어려움 극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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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스포츠협회가 '프로스포츠 경기인 심리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여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 생활하는 프로선수·지도자·심판 총 38명에게 전문 심리 상담을 지원했다.
'프로스포츠 경기인 심리 상담 서비스'는 프로 생활에서 겪는 경쟁, 팀·개인 성적 압박, 팬들로부터의 비난 등으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을 전문적 심리 상담으로 개선해나가고, 전문 상담사를 통해 심리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제공하여 상담 문턱을 낮추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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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스포츠협회가 ‘프로스포츠 경기인 심리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여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 생활하는 프로선수·지도자·심판 총 38명에게 전문 심리 상담을 지원했다.
‘프로스포츠 경기인 심리 상담 서비스’는 프로 생활에서 겪는 경쟁, 팀·개인 성적 압박, 팬들로부터의 비난 등으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을 전문적 심리 상담으로 개선해나가고, 전문 상담사를 통해 심리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제공하여 상담 문턱을 낮추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원한다.
프로스포츠 5개 종목(축구, 야구, 농구, 배구, 골프)을 주관하는 7개 프로단체 및 구단에 등록되어 활동 중인 선수·지도자·심판(이하 경기인)이라면 누구나 온라인 신청을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신청 후 전문 상담사 배정과 함께 최대 10회(필요시 연장 가능)까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경기인 38명이 총 300회(내담자 1인당 평균 7.9회, 회기당 상담 시간 약 60분) 상담을 받았다. 내담자 비율은 프로선수가 63.2%(24명)로 가장 많았고, 심판 26.3%(10명), 지도자 10.5%(4명) 순이었다. 상담 방식은 대면 상담 비율(56.3%, 169건)이 가장 높았고, 경기 일정 등으로 인한 내담자 편의를 배려해 전화 상담(23%, 69건), 화상 상담(20.7%, 62건)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내담자 심리적 호소 문제로는 스트레스가 19건으로 주를 이뤘고, 불안(14건), 경기력 저하(13건), 우울(4건), 부담감(3건), 불면증(3건) 등으로 파악됐다.
상담 서비스를 지원받은 내담자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게 나타났다. 조사 결과 ‘선수들과 많은 사람들이 꼭 경험해 보면 좋겠다’, ‘상담을 받기 전보다 나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고 스트레스와 압박에 대처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었다’, ‘협회에서 계속 심리 상담을 제공하면 좋겠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답변에 응한 내담자의 89%가 ‘심리상담 서비스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했으며, ‘심리 상담 서비스 지속 이용 여부 및 타인 추천 의향’도 약 93%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협회는 선수, 지도자, 심판들의 심리 상담 진입장벽을 낮추는 노력과 더불어, 내담자 심리 상태와 호소 내용을 깊이 있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전문 심리검사 도입을 검토하는 등 내실 있는 상담 서비스로 선수, 지도자, 심판들의 경력 지속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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