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모델 구해요"...나체 사진 받아내 협박·유포한 20대 구속기소

김태원 2023. 12. 1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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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오늘(13일) 아르바이트나 광고 모델을 구한다며 여성들을 속여 신체가 노출된 촬영물을 받아낸 뒤, 이를 빌미로 협박하고 유포한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A 씨는 지난해 7월 자신이 설립한 광고대행업체에서 광고 모델을 구한다며 19살 여성을 속여 받아낸 신체 노출 사진과 영상을 퍼뜨리겠다며 모텔로 올 것을 강요하고, 피해자가 거절하자 유포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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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오늘(13일) 아르바이트나 광고 모델을 구한다며 여성들을 속여 신체가 노출된 촬영물을 받아낸 뒤, 이를 빌미로 협박하고 유포한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A 씨는 지난해 7월 자신이 설립한 광고대행업체에서 광고 모델을 구한다며 19살 여성을 속여 받아낸 신체 노출 사진과 영상을 퍼뜨리겠다며 모텔로 올 것을 강요하고, 피해자가 거절하자 유포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지난해 8월엔 유튜브 계정에 올린 광고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면 수당을 주겠다며 26살 여성을 꼬드긴 뒤, 사기 범행 가담으로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노출 사진과 영상을 뜯어낸 혐의도 받습니다.

A 씨의 광고대행업체는 지난해 8월 폐업했지만, 유튜브 계정과 동영상은 아직 남아있는 만큼 검찰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통해 유튜브 측에 계정 삭제를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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