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림플레이션’ 가속화...넷플릭스도 사실상 구독료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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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과 인플레이션의 합성어인 스트림플레이션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멤버십 가격을 바꾸지 않았지만 사실상 구독료를 인상한 것입니다.
일각에서는 콘텐츠 제작 부담 등에 따라 넷플릭스가 이번 베이식 구독 제한 후 구독료를 인상할 가능성도 남아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넷플릭스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에 베이식 구독을 제한하면서 베이식과 프리미엄 멤버십 월 구독료를 인상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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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과 인플레이션의 합성어인 스트림플레이션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요즘 다수의 OTT를 동시 구독하는 분들 많은데요. 온라인 콘텐츠 구독료가 잇따라 상승하면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먼저, 세계 최대 비디오 플랫폼인 구글의 유튜브는 지난 8일 광고 없이 시청하는 유튜브 프리미엄 월 구독료를 기존 10,450원에서 14,900원으로 올렸습니다. 한 번에 43%나 상승하면서 이용자들이 요금이 싼 국가 IP로 우회 접속하는 등 ‘사이버 이민’을 떠난다는 말도 나왔습니다. 디즈니플러스, 티빙 등에 이어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콘텐츠 서비스(OTT) 업체인 넷플릭스도 광고 없이 시청하는 요금제 중 가장 저렴한 요금제인 ‘베이식 멤버십(월 9500원)’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멤버십 가격을 바꾸지 않았지만 사실상 구독료를 인상한 것입니다. 광고 없는 요금제 기준 넷플릭스를 구독할 수 있는 최소 비용이 월 9500원에서 1만 3500원으로 올랐기 때문입니다. 인상된 가격으로 2개 이상의 OTT를 구독할 경우 매월 지출하게 되는 금액은 3만원 가까이 되는데요. 업계에 따르면 소비자 부담은 더 가중될 가능성이 큽니다. 일각에서는 콘텐츠 제작 부담 등에 따라 넷플릭스가 이번 베이식 구독 제한 후 구독료를 인상할 가능성도 남아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넷플릭스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에 베이식 구독을 제한하면서 베이식과 프리미엄 멤버십 월 구독료를 인상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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