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고려항공, 3년 11개월 만에 평양∼선양 노선 운항 재개

김서연 기자 2023. 12. 13. 17:4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선양공항에 도착한 북한 고려항공 여객기
북한 고려항공이 3년 11개월 만에 평양과 중국 선양 노선에서 여객기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오늘(13일) 낮 12시 30분 평양에서 출발한 고려항공 JS155편 여객기는 현지시간으로 오후 11시 50분쯤 중국 선양 타오셴공항에 착륙했습니다.

해당 여객기는 중국에서 북한인 승객 120여 명을 태우고 오후 3시 40분쯤 평양으로 돌아갔습니다.

귀국한 북한인들은 대부분 중국 동북 지역에서 무역을 해왔던 주재원들로 알려졌습니다.

고려항공 여객기가 평양∼선양 노선에서 운항을 재개한 건 지난 2020년 1월 이후 처음입니다.

당시 중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자 북한은 국경을 폐쇄하고 여객기 운항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어제(12일) 고려항공은 약 한 달 만에 평양과 베이징 구간도 운항을 재개한 바 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