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예방 접종, ‘구삐’가 알려준다
21일부터는 기업은행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 가능
앞으로 12세 이하 아동의 필수 예방 접종 시기를 국민비서 ‘구삐’가 알려준다. 일로 바쁜 부모들이 아이의 예방 접종 시기를 놓친 경우가 부지기수였는데, 이를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안내를 해주는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12월 1일부터 국민비서 ‘구삐’에 11종의 알림 서비스와 3종의 상담 서비스가 추가돼 총 112종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주요 서비스는 필수 예방 접종, 건강진단결과서 만료일, 소상공인 손실보상 통지 등이다. 필수 예방 접종은 12세 이하 아동 보호자에게 다음 접종 시기를 사전에 알려 접종을 지연하거나 누락하지 않도록 하고, 표준 접종 일정보다 한 달 이상 지연되면 누락 접종을 안내해준다. 단, 2024년 1월부터 알림이 발송된다.
또, 식품 관련 종사자들이 정기 건강 진단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유효 기간 만료일을 사전 안내한다. 종이우편으로만 전달하던 소상공인 손실보상 대상여부, 보상금 지급, 정산결과 정보도 전자 문서로 통지한다. 휴대품 통관·검역·보안검색 관련 상담, 가족 서비스 신청, 지역별 가족센터 이용 상담, 산업재해와 산재보험 관련 상담도 추가됐다.
한편, 오는 21일 오후 6시부터는 기업은행 아이원뱅크 애플리케이션에서도 국민비서 알림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총 18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이다.
국민비서 ‘구삐’ 서비스는 2021년 3월 시작돼 지난 11월 기준 가입자 수가 1616만명을 돌파했다. 건강검진일, 운전면허 갱신기간 등 알림 서비스와 전자통관, 고속 철도 SRT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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