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온라인서 나랑 어떻게 사느냐는 반응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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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출신 서장훈이 자신의 깔끔한 성향에 대해 해명했다.
세 아이가 사는 집인데도 먼지 없이 깔끔한 실내를 지켜보던 MC 박미선은 "어질러진 것을 못 견디는 성향이 서장훈과 비슷한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서장훈은 "가끔 온라인을 보다 보면 나랑 어떻게 사느냐는 반응이 많다"고 쿨하게 언급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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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농구선수 출신 서장훈이 자신의 깔끔한 성향에 대해 해명했다.
13일 오후 10시20분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에는 청소년 엄마 육예슬이 남편 박종원과 출연한다.
육예슬은 남편의 잔소리에 시달린다며 부부간 갈등을 털어놨다. 3교대 밤샘 근무 후 귀가한 박종원은 지친 기색 없이 집안을 구석구석 살피며 아내에게 살림살이에 대해 지적한다.
그는 수납함을 꺼내 약통을 차곡차곡 정리한다. 아이들의 옷 또한 자신의 기준대로 오차 없이 개어놓은 뒤 이처럼 해달라고 요구했다. 세 아이가 사는 집인데도 먼지 없이 깔끔한 실내를 지켜보던 MC 박미선은 "어질러진 것을 못 견디는 성향이 서장훈과 비슷한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서장훈은 "가끔 온라인을 보다 보면 나랑 어떻게 사느냐는 반응이 많다"고 쿨하게 언급했따. 이어 "나처럼 정리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은 어차피 누가 하든 마음에 안 들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잔소리하지 않고 내가 하면 된다"고 박종원과 다른 케이스임을 어필한다.
이후로도 서장훈은 집안일을 열심히 한 박종원이 아내에게 짜증 섞인 훈계를 이어가자 "본인이 딴 점수를 다 깎아 먹네"라며, "(남편의 목소리를) 듣기만 해도 내가 성질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akky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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