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한집·알뜰배달 업주 이용료 일원화한 '배민1플러스' 내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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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이 '한집배달'과 '알뜰배달'의 사업자 이용 요금제를 하나로 통합하는 '배민1플러스'를 내년 초 선보인다.
배달의민족 이용자는 한집배달과 알뜰배달을 지금과 같이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 실제로 달라지는 점은 없다.
기존 한집배달, 알뜰배달 이용 사업자는 내년 서비스 출시 당일 배민1플러스로 자동 전환된다.
배달의민족은 배민1플러스로 전환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내년 2월15일까지 배민1플러스 주문 최대 50건에 한해 배달비 15%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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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배달의민족이 '한집배달'과 '알뜰배달'의 사업자 이용 요금제를 하나로 통합하는 '배민1플러스'를 내년 초 선보인다.
13일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은 내년 1월17일 '배민1플러스'를 정식 출시한다.
서비스 출시 배경에는 사업자가 배달 방식에 따라 한집배달과 알뜰배달을 별도로 가입해야 하고 이용 방법을 숙지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는 점이 작용했다.
현재 '배민1 한집배달 기본형'을 이용하는 사업자는 주문 건당 중개이용료 6.8%에 더해 총 6000원(부가세 별도)의 배달비 내에서 고객 부담 배달 팁을 직접 설정하고 있다.
'알뜰배달'을 이용하는 사업자는 주문 건당 중개이용료 6.8%에 2500~3300원(부가세 별도)의 배달 팁을 더한 이용료를 지불하고 있다. 업주 부담 배달비와 고객 배달 팁은 △주문금액 △배달거리 △기상상황 △시간대별 수요 △지역에 따라 배달의민족이 설정한다.
새로 출시하는 '배민1플러스'는 이처럼 별도로 운영되던 요금제를 현재 알뜰배달 방식에서 적용 중인 요금제로 일원화한다.
이에 사업자는 한집배달과 알뜰배달 상품을 한 번에 가입하고 배달팁을 개별적으로 설정하지 않아도 돼 가게 운영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배달의민족은 주문환경을 분석해 최적화된 고객 배달팁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각 지역별 범위 내에서 탄력적으로 업주 대상 배달비 할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배달의민족 이용자는 한집배달과 알뜰배달을 지금과 같이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 실제로 달라지는 점은 없다.
기존 한집배달, 알뜰배달 이용 사업자는 내년 서비스 출시 당일 배민1플러스로 자동 전환된다. 자동 전환 전에 기존 상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비동의' 선택지도 제공된다.
배달의민족은 배민1플러스로 전환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내년 2월15일까지 배민1플러스 주문 최대 50건에 한해 배달비 15%를 지원할 계획이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업주에겐 가게 운영의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에겐 더욱 합리적인 배달 팁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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