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TP 이차전지 공유대학 인재양성 교육 추진

7개 대학 협력, 단기 재직자 교육 개강

부산권 이차전지 공유대학 인재양성 교육 포스터./제공=부산TP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가 오는 27일 부산권 이차전지 지산학 복합체, 동아대학교 등 7개 대학과 지역 이차전지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차전지 공유대학 인재양성 교육'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이차전지 공유대학 인재양성 교육 대상은 지역 이차전지관련 산업 종사자와 대학(원)생 80명이며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부산시, 부산TP는 지난 7월 부산권 이차전지 지산학 복합체를 발족했고 현재 20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지산학 복합체는 △지역 이차전지 육성 로드맵 수립 △정부과제 대응 기획과제 발굴 △이차전지 공유대학 인재양성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부산권 이차전지 지산학 복합체 협력 결실로 오는 27일 업무협약식과 함께 부산 이차전지 로드맵을 발표한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부산 이차전지 공유대학 인재양성 교육 공동운영 △이차전지 전주기 기술 관련 기업 재직자 교육 △제작된 교육과정과 콘텐츠 공동 활용 등을 협력한다.

이차전지 공유대학 인재양성 교육은 오는 27일 시작으로 내년 1월10일까지 3회에 걸쳐 이차전지 산업동향, 전지·전극·소재의 이해, 전기추진선박·전기차 등을 교육한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지산학 주체가 역량을 결집해 이차전지 공유대학 인재양성 교육을 한다"라며 "이를 계기로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가 굳건히 뿌리내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