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T 에이스 허훈, 코뼈 골절로 4주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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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수원 KT가 에이스 가드 허훈의 부상으로 순위 경쟁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13일 KT 구단에 따르면, 허훈이 코뼈 골절로 4주 진단을 받았다.
허훈은 전날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 코를 다쳤다.
허훈은 KT 전력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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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예정…연내 복귀는 어려울 듯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가 에이스 가드 허훈의 부상으로 순위 경쟁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13일 KT 구단에 따르면, 허훈이 코뼈 골절로 4주 진단을 받았다.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연내 복귀는 사실상 어렵게 됐다.
허훈은 전날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 코를 다쳤다.
3쿼터 초반 협력수비를 펼치는 과정에서 이원석(삼성)의 팔꿈치에 맞아 쓰러졌다. 코를 잡고 코트에 누운 허훈은 지혈 후, 곧장 병원으로 이동했다.
수술 후 복귀까지 약 4주가 걸릴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허훈은 KT 전력의 핵심이다. 지난달 상무에서 전역 후, 복귀해 10경기에서 평균 16.5점 4.3어시스트 2.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허훈 합류 이후 외국인선수를 비롯한 동료들이 모두 상승하는 시너지를 경험했다.
치열하게 상위권에서 경쟁 중인 KT로선 엄청난 악재다.
KT는 12일 기준으로 12승7패로 원주 DB(18승3패), 창원 LG(15승5패)에 이은 3위에 자리했다. 4위 서울 SK(10승8패)에 한 경기 반 차이로 추격당하는 중이다.
KT가 간판 선수의 전열 이탈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관심이 쏠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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